전문기능인 양성을 통해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해 온 구미기능대학이 ‘한국폴리텍 Ⅳ 구미대학’으로 21세기 우수인재 양성의 구심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기능대학법인은 최근 “그동안 공공직업훈련을 전담해 온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 총 45개 기관이 7개 지역거점대학, 4개 특성화 대학으로 통합 11개 `한국폴리텍대학'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밝혔다.
기존의 2년제 학위과정을 담당하던 기능대학과 1년제 기능사 양성이 주 업무였던 직업전문학교를 권역별로 통·폐합 대형화, 지역분권화해서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교육훈련사업 대상을 주부, 재직자, 비정규직, 군전역자, 새터민(탈북자) 등으로 다양화하고 주문식 훈련과정을 강화하여 국내 유일의 직업종합교육·훈련기관으로 탈바꿈한다. 이를 통해 지역 근로자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
폴리텍대학(Polytechnic Colleges)은 호주, 영국, 독일, 싱가폴 등 세계적으로 “종합기술전문학교”라는 뜻으로 통용되며 「한국폴리텍대학(Korea Polytechnic Colleges)」은 새로운 직업교육 패러다임과 미래지향적이며 역동적인 이미지, 한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훈련기관이라는 개혁 의지를 담고 있다.
■외형(Hard-Ware /조직)
의 변화
4개의 특성화대학(여자, 바이오, 항공, 섬유패션)과 권역별로 한국폴리텍 Ⅰ∼Ⅶ(서울, 인천/경기, 강원, 충청, 호남/제주, 대구/경북, 부산/경남/울산)대학으로 구분하고 기존의 직업전문학교를 19개 지역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하여 중심대학장이 지역대학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11개 대학에 산학협력단 설치, 별도 독립법인화로 강력 책임경영
교육훈련인원 규모는 기존 38,115명에서 67,145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직업교육훈련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훈련, 비정규직의 직업능력 계발로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는 훈련, 여성 특성화 훈련, 군전역자 사회적응 직업훈련, 경증장애인 훈련, 새터민(탈북자) 훈련, 원격훈련(접근성 낮은 오지 주민, 군인 대상 e-learning, 이동식 교육훈련, 현장 출장교육)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가는 직업교육서비스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개 대학에 훈련 및 산학협력전담기구인 산학협력단을 별도 독립 법인으로 설치 운영하고 단장을 내·외부 공개 채용하는 등 강력 책임경영을 모토로 한다.
■내부(Soft-Ware/시스템)의 변화
개정된 기능대학법(’05.12) 내용을 보면 기업현장과 대학의 교류를 제도화했다. 「강의현장 리플레쉬」제도로 교수는 기업체 현장 파견 근무가 가능하고, 산업체에 현장기술 전문가라면 언제든지 신기술을 강의할 수 있다. 또 기업체의 장비를 바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커리큐럼을 개편해 시설과 장비를 상호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교육방식에서 탈피 교수, 학생, 장비의 이동이 가능해 산업현장의 기술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고 훈련기관간 중복투자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FL(공장형실습)을 통한
취업경쟁력 강화
또 FL(Factory Learning/공장형 실습) 방식 등 학습능력을 제고를 위한 새로운 제도와 시스템이 가동된다. FL방식은 기업 현장서 이루어지는 공정의 시작과 마감을 모두 배울 수 있는 실습 교육 방법으로 현장 모듈식 교육을 통한 취업 연계(기업과 공통기술연구를 진행하면서 관련 기술을 습득하고 해당 기업으로 취업)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실무능력인증제도, 소그룹지도제, 1년 3학기 제도(방학을 이용한 심층실습수업 제도) 등을 통해 졸업생들이 높은 취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요선 한국폴리텍대학Ⅳ 구미대학 교학처장은 “앞으로 제조업 기능·기술인력 양성기관에서 벗어난 노동시장 진입 이후 평생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지역 수요에 맞는 인적자원 개발 등 시대적 요구에 맞는 공공직업교육훈련 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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