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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읍 생곡리 장례식장 건립 반대 “님비 아닌 행복추구권의 문제”
추진위, 식수원 밑에 장례식장이라니…
2006년 03월 14일(화) 04:12 [경북중부신문]
 
진정서 제출 등 반대운동 확산

 선산읍 생곡리 주민들이 장례식장 건립 예정 부지의 위치 부적합에 따른 이유로 장례식장 건립 반대 서명운동을 확산, 행정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사전 장례식장 허가를 막겠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로인해 주민들은 생곡리 장례식장 건립 반대 추진 위원회를 결성하고, 권순만 위원장을 선두로 소송까지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미시 선산읍 생곡리 881-2번지. 장례식장 건립 예정 부지인 이곳은 선산읍 생곡리로 넘어가는 상수도 정수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주민들은 정서상 식수원 바로 밑에 장례식장을 건립한다는 것은 구조상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이라며 부지이전을 제안했다.
 그리고, 생곡리 일선교 부근 낙산리와 일선리 지역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문화정서상 어울리지 않는 시설물이다는 것이다.
 또, 장례식장 건립 예정지 부근 일대가 수려한 산림 조건으로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여서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주민들은 또, 장례식장 건립 예정 부지로 부터 50미터 떨어진 지점에 치매성 환자 20여명을 돌보고 있는 천사의 집 요양 시설이 있다며, 이에따른 애로점도 발생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대해 권순만 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장례식장이 꼭 필요한 시설물이긴 하지만, 허가규정의 타당성보다는 지역과 주민들의 정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고 말하고, 관계자들의 심사숙고를 주문했다.
 그리고 장례식장과 시 관계자측은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명숙기자 parkms0101@hanmail.net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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