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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곤의 건강가이드◇
 허리디스크는 누구나 알고있듯이 요추간 또는 요천추간에 있는 디스크가 삐져나와서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에 통증과 하지의 통증 및 마목 무력감을 야기시키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요통의 발생
2006년 03월 14일(화) 04:14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한방에서는 디스크의 대표적인 원인을 신허(腎虛) 즉, 원기(元氣)의 부족에 있다고 봅니다. 동의보감에는 ‘허리는 몸에 있는 가장 큰관절’이라고 하여 몸이 움직이고 굴신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라고 명시하고 있고 ‘허리는 신장(腎臟)의 기운을 담는 창고이며 모든 경락은 허리를 관통하고 있어 요통이 내상이든 외감이든 신장(腎臟)의 기운이 부족해지면 요통이 발생한다.’고 하였습니다.
 또 디스크는 원인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발생하고 원인이 정확히 제거되고나면 통증이 현저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정확한 증상의 구별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허리뼈와 그주위로 심하지않은 은근하게 뻐근한 통증이 있으며 허리가 가뿐하지 않으면 신장(腎臟)의 기운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고, 명치부위가 답답하거나 음식에 체했을 때 혹은 오래누워있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움직일 때는 통증을 전혀 못느끼는 것은 식적 즉 음식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며, 낮에는 통증이 없다가 밤만되면 아픈데 그 통증이 송곳으로 찌르듯이 심하게 아픈 것은 어혈(瘀血)로 인해 생기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경우, 과로했을 때 생기는 경우 등등 원인이 다양하고 복잡하게 있기 때문에 확실한 치료를 위해서는 자신의 통증양상과 정도, 아픈 시기, 어떤동작시 통증이 심해지는지 등을 자세히 관찰하셨다가 주위의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자세한 진료를 받으시면 완치뿐 아니라 재발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한편 생활습관이 올바르면 디스크를 예방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물건을 들때 허리만 굽히지 말고 무릎을 같이 굽히고 물건을 몸 가까이 붙여서 들면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또 장시간 서서일을 하거나 주부님이 싱크대에서 일할 때 15㎝높이의 발받침대를 두어 양발을 번갈아 받침대에 놓아가며 일을하면 허리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만인은 우선 체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시 푹신한 침대보다 단단한 매트리스가 좋으며 온돌의 경우 얇은 요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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