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강룡)가 학생 중심의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우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10주년을 맞는 경북외고는 정보화 세계화 시대인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각계 각 분야의 지도자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영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 등 3개과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경북외고는 국제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우수인재 양성에 목표를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해 이강룡 교장이 부임한 이후 해외유학반 개설,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토론동아리 활성화, 미국어학연수 등 외고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경주되면서 차츰 명문고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200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경북외고는 일본 등 해외 대학에 10명이 입학했다. 대학 문턱이 예전보다는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국내 주요대학을 위시한 해외 명문대학에 입학하기란 여간 힘이든 것이 아니다. 이런 과정에서 경북외고는 지난 해 일본 리카다대학에 4년 국비장학생으로 입학한 것을 비롯해 와세다대 4명, APU대 5명 등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다.
국내 특수대학 전형에서도 경찰대 2명, 포항공대 1명, KAIST 1명, 사관학교 7명, 한국정보통신대 2명, 사범대 12명, 교대 30명 등 특수대학에만 54명이 입학했다. 이 밖에 일반대학 전형에서는 서울대 3명을 포함해 연세대 9명, 고대대 19명 등 104명이 인문 사회 의약계열 등에 고루 진학하며 장래 21세기 지식한국의 성장 동력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와세다대학의 경우 2003년 2명이 첫 입학을 한 이후 지난 4년간 매년 합격생을 배출하며, 국내 외국어고의 우수성을 일본 전역에 전파하고 있다.
지난 해 유학반이 신설된 이후 학생들의 내신향상이 두드러지면서 국내 우수대학 진학률도 예년에 비해 대폭 향상됐다.
해외유학반 운영배경에 대해 이강룡 교장은 “해외 대학의 경우 국내 대학과 달리 전형방법이 다원화돼 있어 해외대학 진학생 수가 많아지면 국내대학 진학생의 내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유학반 활성화를 통해 외고만의 장점과 특징을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외고는 지난 해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교내식당 설비교체, 어학실(영어과)현대화, 가사실 신설, 동영상실 설치 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학풍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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