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일 지방선거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정치 정서를 대변하는 한나라당 공천 경쟁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인기)는 10일 제4차 회의를 열고, 3일까지 접수한 공천신청서류와 위원회가 확보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심사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지명 경선을 4월 22일 안동 실내 체육관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지명경선을 안동에서 실시키로 한 것은 특정 후보의 지역이 아닌 제3지역이어야 한다는 위원회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위원회는 도내 23개 시군 자치단체 중 김천을 포함한 19개 시군의 단체장 후보 ARS 여론조사 대상자 55명을 확정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도 ARS 여론조사 대상 결정과 후보지명 경선에 관해 중점협의를 거치고 지금까지 미확정지역으로 남아 있던 구미, 포항, 경주, 영주 지역 중 구미를 제외한 3개 지역을 추가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미가 유보지역으로 남기는 했지만, 역시 22개 시군 자치단체와 동일한 절차를 거치게 되며, 3-4위 경쟁 후보간 오차범위가 5% 이내일 때는 4강구도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지명경선 지침에서 기존 방침인 여론조사 20%, 진성당원 40%, 일반당원 40%의 방침을 일부 수정해 여론조사를 30%로 상향조정하고, 진성, 일반 당원의 비율을 각 35%로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는 또 이번 주부터 단체장과 광역의원 여론조사, 후보지명경선에 집중하는 가운데 기초의원 서류심사는 차후 일정으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의원 공천심사는 청렴성, 도덕성, 당선가능성을 중심으로 하되 ARS는 도당이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추가 공천 신청과 관련 선거구별 신청자 경쟁률이 현저히 저조하거나 당세확장을 위해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야 하는 특수한 경우에는 중앙당이 결정한다는 원칙에 따른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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