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이 포도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정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제7회 「지역특화발전특구 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천시가 신청한‘김천포도산업 특구(안)’을 심의 의결하여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했다.
이번 특구의 지정에 따라 김천포도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서 WTO, FTA 협정 등 급변하는 글로벌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함과 아울러 새로운 제 2의 도약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김천시는 국내 최대의 포도생산 지역으로서 친환경 포도산업의 육성과 체험형 관광산업 개발로 포도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05년부터 포도산업 특구 신청을 위한 기초조사,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전문기관 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28일 재정경제부에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신청했었다.
김천포도는 6.25 이후 김천에 도입되어 다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재배가 이루어지다가 70년대 후반, 잠업의 침체로 뽕밭이 포도밭으로 급격하게 대체되면서 90년대부터 전국 제1의 포도생산지로 발전하였으며, 현재 2,600ha의 면적에 6,000여 농가에서 연간 5만톤을 생산, 1천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김천포도는 과일의 특성상 저장의 어려움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제품개발 등의 미흡으로 지속적인 지역 농산물로서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따라서 김천시는 연간 1천억원의 고소득이 예상되는 포도산업 특구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됨으로써 위기에 처한 포도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게 되었다.
특구계획을 보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봉산면 대항면 일원 약 8만평 포도 주생산지역에 포도 산지유통센터와 수출포도 생산 조성을 통한 포도 수출산업 클러스터화를 도모하고, 친환경 체험농원, 농가형 민박단지, 포도 테마마을 조성과 포도 문화거리(포도 상징탑, 파머스 마켓, 포도터널), 삼색포도 경관지구 조성 그리고 포도축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천포도가 특구로 지정됨으로 인해 포도특구에는 일정요건을 갖춘 연구원의 체류기간 연장, 사증 발급절차 간소화, 수출포도단지 등의 조성을 위한 농지의 임대 사용허용, 포도축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도로점용 및 차량통행 제한 허용, 생산식품 표시기준을 따로 정할 수 있는 등 포도의 생산 및 가공에 대한 규제특례가 적용하게 됨으로써 친환경포도산업 등을 통한 차별화를 유도하고 포도 테마마을 등을 컨텐츠로 하는 다양한 문화이벤트 제공과 천년고찰 직지사와 연계한 관광단지 매뉴얼을 마련 부가가치를 극대화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김천대학과 관학협력을 통하여 포도와인, 포도즙, 포도식초, 포도목욕제재 상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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