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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적면 부영아파트 입주민 반발 아파트 문 열면 퇴폐 유흥업소
아이들과 외출하기 민망해
2006년 03월 20일(월) 05:2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칠곡군 석적면 석적부영아파트 단지 앞에는 무분별하게 들어서있는 유흥업소들로 인해 주민들의 주거환경 및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곳은 아파트단지에서 4차선도로 바로건너에 유흥업소들이 자리 잡고 있어 베란다나 거실에 있으면 모텔과 유흥주점, 안마 시술소등 간판 불빛에 눈을 둘 곳이 없을 정도이다. 또한 단지 앞 사거리에는‘최상의 서비스’, ‘오빠빨리’등 퇴폐를 조장하는 문구들로 채워진 안마시술소와 유흥주점 광고차량이 버젓히 주차되어 있어 이른 시간에도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하기가 민망할 정도라는 것.
 또 유흥주점이 새로 개업을 하는 경우 대형 스피커를 통해“서비스잘해줄께”, “오빠 빨리 들어와”등 선정성이 짙은 멘트를 하는 경우가 있어 아이들의 교육환경에도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일부 주민들은“어떻게 아파트 지척인 곳에 유흥가가 밀집될 수 있도록 허가를 내 줄 수 있냐”며“집을 나오면 보이는 것이 유흥업소 간판뿐이다. 차리리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원등을 만들어 아파트와 유흥가가 차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거환경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의견을 내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아파트 주변이 유흥밀집지역으로 유명해지면서 인근지역인 구미와 인동에서도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부근에는 공장 기숙사와 원룸들이 자리 잡고 있어 유흥가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아파트 관리소장은 “영업을 못하도록 막을 수는 없지만 도로변에 있는 안마시술소와 유흥업소의 돌출간판들은 군청에 제기, 없애도록 하여 주민들의 주거환경에 신경써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청 관계자는“더이상 아파트 진척에 유흥업소가 생기지 않도록 신규 건물 건축시 용도 심의에서 허가를 안 내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파트 주변에는 숙박업소가 13개, 유흥주점이 47개, 안마시술소가 3개업소가 영업중에 있다.
         박문경 기자
   icarus0523@naver.com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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