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제1차 구미지구현장장학협의회가 지난 달 28일 강희종 구미지구현장장학협의회위원장, 김휘웅 경상북도교육연수원장, 관내 고교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주고등학교에서 열렸다.
권기을 선주고등학교장은 주관학교장 인사말을 통해 “우수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생과 교사, 학교가 삼위일체의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우수한 교풍 확립을 통해 명문교로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자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며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희종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교육계는 변화와 개혁의 도전 속에 교육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공교육이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공급자인 학교가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보다 능동적인 자세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휘웅 경상북도연수원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력향상과 우수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계신 학교장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며, 올 한 해도 학교경영에 최선을 다해 알찬 결실을 맺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업무보고 및 회계보고에 이어 2006학년도 현장장학 운영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협의회에 이어 실시된 주제발표에서 선주고는 ‘수준별 이동수업의 실제’를 주제로 20여 분간에 걸쳐 교육과정 운영 사례 및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선주고는 학생 개별수준에 따른 차별화된 수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위집단과 중·하위집단의 수준별 교육과정을 편성해 2, 3학년 각 10개 반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준별 교육과정의 유형으로는 단계형(수학·영어), 심화보충형(국어·사회·과학·영어), 과목선택형(학생의 적성에 다른 교육과정)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학생의 학습동기부여와 참여의식 고양에 힘쓰고 있다.
수준별 이동수업의 환경 조성을 위해 선주고는 국어·한문, 수학, 윤리·사회, 과학·기술, 예·체능, 외국어 등 6개 교과협의회를 구성하고 성적관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또 학교교육과정위원회의 구성을 통해 수준별 이동수업의 실시시기 및 대상학년 및 과목, 실시방법, 학습내용 등에 대해 사전 협의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선주고는 이 같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실현하는 동시에 문제해결 시간의 단축, 발표력 신장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권기을 교장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능력에 맞는 문제를 선택하여 해결하게 함으로서 학업에 대한 동기 부여와 성취도 향상을 이룰 수 있었다”며 “개인차를 고려한 활동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력향상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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