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한나라당 구미시장 경선을 포함해 도의원 경선이 마무리 되면서 사실상 공천 작업이 마무리됐다.
한나라당 경상북도 공천심사위원이면서 한나라당 구미시장 및 도의원 후보경선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심정규 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을 만나 5.31 지방선거 공천작업 과정에 대해 들어본다.
▲ 한나라당 경상북도 공천심사위원(공심위)들이 하는 역할은 무엇인지요?
△ 11명으로 구성된 한나라당 경북도 공천심사위원(위원장 이인기)들은 경북내 시장, 군수, 광역, 기초의원에 대해 심사를 하고 공천권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시장,군수, 광역의원은 경선을 실시하고 공심위는 관리, 감시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초의원 공천권은 도 공심위가 원칙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지역사정과 인물을 잘 알지 못하는 만큼 지역 의견을 제시해 결정하고 있습니다.
구미갑지역 기초의원의 경우는 9명의 자문단을 구성해 국회의원의 의견을 대신하도록 해 투명성을 강조했습니다.
▲ 기초의원 공천은 어떠한 기준을 적용했는지요?
△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은 다양하게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중립적인 위치에 서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민단체에서 주장한 전문가 집단, 여성, 장애자, 청년층 배려를 위해 전문직(건축사,도량동), 여성(형곡동), 청년층(공단동)에 대해 공천권을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 도 공심위원과 병행해 한나라당 구미시장, 도의원 후보경선을 위한 선관위 위원장을 맡으셨는데 경선이 끝난 현 시점에서 어떻게 진행했다고 생각하는지요?
△ 운동경기에서 심판은 공정성 이외에는 다른 생각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저도 공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경선 선관위 위원장도 제가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과는 관계없는 중립적인 인물로 평가받았기 때문에 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저는 김관용 전 구미시장측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 경선에서 엄정한 중립을 지켰다고 자신합니다.
▲경선에 임했던 후보자들과 22일 실시예정인 경북도지사 선거에 대해 하실 말씀은?
△경선 후유증은 구미시민 전체의 자존심과 연결된 문제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지도자로 자청한 만큼 깨끗하게 승복하고 축하해 주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22일 실시될 경북도지사 선거에도 많은 관심을 표명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 공심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치적 야망이 있는 것 아니냐는 소문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 저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정치에 입문할 뜻도 전혀 없습니다. 5.31 공천문제가 매듭되면 본업인 세무사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맡고 있는 (사)한국정수미술예술원 이사장으로서 지역의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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