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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 - 지역고교 "고공비행"
 2004학년도 대학 입학 정시모집이 막이 오른 가운데 2학기 수시모집 결과, 현일고와 구미고가 수도권 명문대학 입학생을 대거 배출하며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2003년 12월 15일(월) 03:20 [경북중부신문]
 
 현일고등학교의 경우 서울대, 서강대, 고신대 의예과, 충남대 약대, 지방 국립대 등 최상위 학교에 69명의 학생들이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일고는 2001학년도 김영국군이 399점을 받아 경북전체수석을 한데 이어 올 대학수학 능력 시험에서 이준국군이 381점을 받아 구미지역 전체 수석을 차지하며 구미지역에서 사립고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현일고의 약진 원동력은 진학실 운영과 스카이반 운영 및 교사의 열성적인 지도에 있다. 구미 시내에서 8㎞쯤 떨어진 시 외각 지역에 위치해 대부분 구미 지역에서 상위권을 제외한 학생들을 받아 왔던 만년 하위권 인문계 고등학교였던 현일고는 1989년 진학지도실의 준공과 함께 학력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1996년부터 전교실에 에어컨을 설치 하절기 학습환경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2002년도에는 24개 교실을 신축하고 심야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는 등 냉·난방 시설을 완비하여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였다.
이와함께 2주 학습 평가제와 학원식 수업을 교육과정에 도입하면서 사교육비를 줄이며 공교육의 질을 개선하는데 노력해 왔다. 최근 몇 년간 입시 결과에서도 5년 연속 서울대, 연·고대 등 서울의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 시켜 입학 당시의 학생들의 성적을 고려 할 때 최고 수준의 교육 성과라 할 수 있다.
 그동안 공립 명문고로 자임해온 구미고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통해 우수인재양성에 힘쓴 결과 200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경찰대 등 명문 우수대학에 28명을 합격시켰다.
 구미고는 신입생 학교 안내에서부터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으로서의 생활 습관 형성에 심혈을 기울이며 특히 진로지도를 위해 3월에 적성, 인성 검사 등 각종 표준화 검사를 실시하여 진로를 조기에 결정하여 학습에 열중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구미고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교과협의회를 활성화하여 교수-학습 방법에 있어서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방법, 학습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 소집단 협력학습을 통한 개별화 수준별 학습 방법을 모색하여 적용하고 있다.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도 교과 관련 독서 지도 중심으로 실질적인 내용을 중시하고 독서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하여 독서 행사를 추진하고 우수 학생을 표창 격려하는 등 독서 교육의 강화를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결과 2004학년도 수능 결과가 전년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370점 이상(변환표준점수 기준)이 6명, 360점 이상이 25명, 350점 이상이 27명으로 350점 이상 고득점자가 총 58명인데 이는 전년도 대비 1.5배가 증가한 것이다.
 또한 인문계 영역별 1등급 현황을 비교해 보면, 전년도에는 언어 16명, 수리 13명, 사탐 8명, 과탐 24명, 영어 12명, 총점 19명이었는데, 2004학년도에는 언어 21명, 수리 37명, 사탐 43명, 과탐 27명, 영어 18명, 총점 21명으로 증가했다. 자연계 영역별 1등급 현황은 전년도에는 언어 11명, 수리 9명, 사탐 14명, 과탐 13명, 영어 6명, 총점 11명이었는데, 2004학년도에는 언어 14명, 수리 22명, 사탐 30명, 과탐 20명, 영어 21명, 총점 17명으로 높은 학력신장을 이뤘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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