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출산율 저하와 농촌지역 인구 감소가 지자체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는 요즘 구미시는 매월 1천여명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타 시군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4월 30일 총 인구 38만 53명을 돌파하며 39만 시대를 맞았다.
이는 수도권 규제 완화로 인한 기업체 이동에도 불구하고 나온 결과여서 구미시의 풍부한 도시경쟁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보육과 여성시책
추진이 출산율 증가 여건 조성 한몫
구미시 인구가 이처럼 증가하는 이유는 최첨단국가산업단지라는 최적의 조건과 함께 정주의식을 높여가는 도시기반시설 확충,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여성, 아동, 노인, 장애우 등을 위한 복지정책 및 기반 확충 등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중에서도 저출산 해결방안 중 하나인 여성 사회활동의 안정적인 보장과 자녀 양육을 위한 보육 및 여성관련 시책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과 발맞춰 인구증가를 위한 여건 조성에 한몫 하고 있다.
1천6백 여개의 기업체가 상주하고 있는 구미시의 특성상 맞벌이부부의 분포는 어느 곳보다도 높은데 시는 이들을 위해 24시간제 보육지원사업을 통해 공단주거 중심으로 한 보육시설 19개소에 연장근무 보육교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3세부터 취학 전 어린이와 방과 후 12세 이전 어린이가 대상인 이 사업은 연초 보육시설로부터 신청을 받아 타당성 검토를 거친 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예산기준에 맞춰 지원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 농촌 및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설립, 운영되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도 보육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연말에 1개소를 신축하고(옥계어린이집 100평, 정원 50명) 환경이 열악한 고아어린이집은 이전 신축해(고아읍 관심리 100평, 정원 70명) 보다 많은 지역 어린이들이 보육시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보육료 지원은 물론 전담보육시설에 있는 장애어린이들에게는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모든 어린이들이 골고루 보육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와 여성 건강도 체계적으로 관리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각종 질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토미어린이 건강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영유아를 위한 건강검진,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성장발달검사 등을 지역의 병의원에 위탁 운영되고 있다.
보육시설을 순회하며 영양 및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취학 전 어린이에게는 조기시력검사를,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는 영구치 홈메우기 시술하고 저소득층 보육어린이를 위해서 경상북도 건강관리협회와 연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한 구미시민으로 커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출산장려를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
만 44세 이하의(여성 기준) 무자녀 불임부부에게는(연간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의 60%이하)에게는 시술비 최고 50%를 지원하고 둘째아이 이상 출산가정과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가구에는 신생아도우미를 지원해주고 있다.
이러한 정부시책 추진과 함께 시 자체에서도 임산부 건강검진 및 빈혈제 지급과 저체아 영유아의 성장발달검사와 영양제를 지급하고 있는 등 태어나는 아이부터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어린이 및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 운영과 급식지원, 소년소녀가정 위탁아동 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정 자녀교복비 지원, 한부모가정 자녀 대학입학금 지원, 한부모 가정 가장 건강검진 등 어린이보육과 여성에 대한 시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또, 시출연금 5억원을 적립해 이자수입(2천만원 정도)을 통한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편, 2005년 구미시의 신생아 출산현황은 4천8백12명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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