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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경북 비젼\' 수립… 역동적이고 활력 넘친 11년
임기동안 수출 4.7배 증가
수상 실적 346회, 상사업비 560억원 획득
2006년 06월 27일(화) 04:26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이의근 경북도지사가 이달 말로 민선 11년을 마무리하고 물러난다.
 이 지사는 지난 95년 7월 민선 출범과 동시에 ‘신경북비젼’을 수립, 미래도정 발전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세부 실천계획에 따라 경북도정을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게 추진해 왔다.


민선 11년, 경북도정의 발전사

 이 지사의 임기 11년 동안 경북도는 여러 가지 괄목할 만한 발전 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은 지난 95년 83억불에서 지난해는 3백87억불로 4.7배나 늘었고 지역내 총생산은 23조5천600억원에서 56조6천100억원으로 2.4배가 늘었다. 도내 농수산물을 생산과 소비가 직결되는 농수산물유통센터가 5개에서 65개로 늘었다.
 도로는 8천5백68km에서 1만1천9백82km로, 주택보급률은 94.8%에서 105.6%로, 상수도보급률은 60%에서 78%로 늘었다.
 또 하수종말처리장은 3개에서 34개, 사회복지시설은 54개에서 1백23개로 늘었다.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상사업비를 받은 실적 역시, 지난 96년 13회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45건으로 거의 매년 줄지 않고 늘었다.
 경북도가 이 동안 받은 수상 기록은 외국인투자유치 대통령상(2004), 물가관리실적평가 8년 연속 최우수(98∼2005), 대한민국 과학기술진흥상(2000), 농림업무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2000∼2003), 지방행정혁신 평가 최우수(2005) 등 3백46회이며 상사업비로만 5백60억원을 획득했다.

수출 임기동안 4.7배 증가

 이 지사의 임기 동안 경북도는 수출의 대폭적인 증가(4.7배)와 함께 지난해의 경우 3백87억불로 전국 수출(2천844억불)의 14%를 점유하고 무역흑자는 1백59억불로 전국 흑자(2백32억불)의 69%를 점하는 등 우리나라 수출의 명실상부한 견인차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특히,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도레이사(일본), 아사히글라스(일본), ZF렘페드(독일) 등 외국인 투자 2백21건, 60억불을 유치했고, (주)현대중공업 포항공장 등 지난해만 국내기업 21건, 4천7백5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2000년 ‘경북신용보증재단’을 설립, 담보력이 없는 중소벤처기업 6천9백9개에 1천5백30억원의 신용보증을 실시했다.
 그리고 2001년에는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지난 96년부터는 매년 유망중소기업을 선정, 해외시장개척 참여와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활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지역경제 살리기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지난 99년 6.1%에 달하던 실업률은 최근 1.9%(2006년 4월)로 낮아졌다.
 물가 안정에도 주력해 8년 연속 물가관리 최우수 도라는 경이적인 기록도 세웠다. 이는 LG경제연구원에 의해 경북이 경제고통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3대 국책사업 도내 유치
 이 지사는 임기 동안 전국 최초로 과학기술 전담조직인 과학기술진흥과(99년)와 과학정보산업국(2005)을 설치했다.
 그리고 건국 이래 최대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3대 국책사업(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양성자 가속기)을 도내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둬 포항-경주-영덕-울진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에너지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또 산·학·연·관 공동협력을 위한 경북 테크노파크(98), 포항테크노파크(2000)를 조성하고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조성(울진, 2002) 등 과학기술혁신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협력연구센터(4개소)·지역기술혁신센터(3개소)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99), 경북과학축전개최(2000), 제6회 대한민국 과학축전(2002), 제35회 국제 물리올림피아드(포항공대. 2004)를 성공리에 개최했을 뿐 아니라, 올해에는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개최지로 경북(영남대)이 확정되는 등 ‘科技道 경북’의 기초를 튼튼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벤처촉진지구(2개소) 지정, 섬유기계 연구센터 건립, 전국 최초 도와 전 시·군간의 원격영상회의시스템 설치, 인터넷새마을운동 전국 처음 전개 등 화려한 이력을 남기고 있다.

문화박람회 개최 등 문화분야 집중 투자
 이 지사는 98년 세계 최초 문화박람회인 ‘경주세계문화EXPO’를 개최했다. 특히 2003년 주제영상물 ‘화랑영웅 기파랑전’이 수출돼 세계 40여 개국 250개 단위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고, 오는 1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앙코르-경주세계문화 엑스포 2006’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그는 또 ‘3대 문화권(신라, 가야, 유교) 정비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효율적 보존관리는 물론, 2001년 퇴계탄신 500주년 기념 ‘세계유교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안동에 한국 국학진흥원을 개원(2001)했고 2천4백81건, 4천2백24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대폭 투자해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재와 향토문화유산을 새롭게 정비하는 한편, 경주남산지구 등 5개 지역의 문화재 52점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해 지역문화재의 우수성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지난 해에는 울산에서 개최된 제86회 전국체전에서는 종합성적 3위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시장개방 대비, 과학영농 구축

 이 지사는 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한 11개 지역특화작목시험장을 설치한 데 이어 99년 도축산기술연구소 및 수자원개발연구소를 설립했으며 96년 ‘신경북형 키낮은 사과원’ 조성(2천7백80ha), 98년 전국 최초로 ‘벼 육묘공장’ 개발·보급(1백30개소), 쌀생산 대규모 경영체 육성, 벤처농업 발굴·육성 등 과학영농을 통해 WTO/FTA 농산물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하는 민첩성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98년 구미에 동양 최대의 첨단 원예수출농단을 조성하고, 청송·봉화에 대단위 사과수출 종합지구의 지정과 농산물 수출을 위한 수출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수출농업기반을 구축했으며, 권역별 농산물도매시장(4개소)과 농산물 공판장, 산지유통시설 확충(65개소) 등 유통구조 개선사업에도 적극 노력했다.
 2001년에는 ‘인터넷 농업방송’을 설립하고 2003년에는 농업재해보험(40억원)을 전국 처음으로 지원했다.
 농어촌발전기금은 민선이전 1백51억원에 불과하던 것이 2005년에는 7배 정도 늘어난 9백92억원으로 확대됐다.

도민 참여 공감대 넓혀

 이 지사는 96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경북 아젠다 21’을 선언하고, 환경행정서비스헌장 제정(99), 환경실천결의문 선포(2000), 경북환경상 제정, 전국환경포럼개최 등을 통하여 도민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참여 의지 확산에 나섰다.
 임기동안 쓰레기위생매립장은 24곳,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은 36곳,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은 20곳, 쓰레기소각장은 41곳이 설치됐다.
 포항, 구미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됐으며 자연휴양림 20곳이 들어서고, 환경친화적 임도개설(2천529km),산촌종합개발사업(24개소),경제·환경가치를 감안한 조림사업(1만7천108ha), 송이산 가꾸기 사업(5천710ha) 등의 사업이 전개됐다.
 임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의 노력으로 5년 연속 전국임도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는 동양 최대규모(3천222ha)의 ‘경북도 수목원’이 포항에 조성됐다.

장애인 채용·농어촌 보건의료서비스 수준 향상

 이 지사는 2000년 ‘장애인 편의시설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장애인 종합복지관 확충(9곳), 장애인 체육대회, 미혼장애인 결혼알선(맞선 571명, 합동결혼 99쌍), 영호남 맞선대회(3회), 장애인 채용박람회(255개 업체 444명 채용) 개최와 함께, 2003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공무원 공개채용(92명)을 실시함으로써 경북도는 전국 최고의 장애인 채용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또 농어촌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하여 보건기관 신·증축(184개소), 의료장비 현대화, 시군 보건소의 한방진료실 확대 운영, 거동불능·노약자에 대한 방문의료서비스 실시, 치매요양시설운영(22개소) 등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노인복지시설은 65곳이 신설됐다.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97년 ‘여성정책개발원’을 설립했다.

SOC확충-고속·국도 사통팔달
30분 이내 고속도로 진입 시대


 중앙고속도로 안동-대구 구간이 95년 개통된데 이어 99년 안동-영주구간, 2001년 영주-충북구간을 각각 개통하고, 2003년에는 경부고속도로 동대구-김천구간을 8차로로 확장했다.
 2004년에는 김천-여주를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2006년에는 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연이어 개통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경북도의 고속도로는 총 연장 409km로서 민선자치 첫해인 95년(227km)에 비해 무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건천 IC∼포항간 제2산업도로도 2004년도에 개통하는 등 총 6천790개 노선 1만1천982km에 대한 도로의 연장으로 도내 어디서나 ‘30분 이내 고속도로 진입 시대’를 열어가게 됐다.
 또 동해 중부선 철도 부설, 포항공항 확장, 울진공항 건설(2007 완공예정) 추진과 포항 영일만 신항 개발을 위한 민자투자참여 등 U자형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동해안을 중점 개발하고, 소백산·안동호 주변지구 등의 북부지역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균형발전 토대를 마련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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