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전 시장의 도지사 출마로 시장 권한대행 업무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김성경 부시장이 오는 6월 30일을 끝으로 권한대행 임무가 마무리 된다.
김 부시장은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미에 부임할 때부터 역동적인 구미에 매력을 느낀 김 부시장은 ‘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구미사랑운동, 공부하는 공무원 풍토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고 권한대행 동안 그 약속들을 착실하게 실천해 왔다.
김 부시장은 취임하자마자 ‘모바일 특구 지정’에 대한 정보통신부 발표를 접하고는 정보통신부를 직접 방문, 구미가 특구로 지정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구미 모바일 특구의 비전과 모델을 제안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대구-구미-포항-울산을 연계하는 광역 IT클러스터 거점센터로 육성하기 위한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 건립·지원을 산업자원부에 요청하고 구미국가공단 배후단지 조성, KTX 김천·구미역사 조기건설을 건의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에도 신속하게 대처했다.
특히, 김 부시장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형사업장 정책투어를 실시, 간부급 이상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및 관련공무원들이 직접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러한 현장행정 강조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빠른 시일내에 해결해 줌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구미의 여건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었다는 평가다.
김 부시장은 구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 및 도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 스스로 총괄책임자가 되어 TF팀을 구성하고 중앙부처와 국회의원, 도의원을 대상으로 예산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그 결과 정부정책과 연계된 시책사업은 물론 지역현안 사업과 관련한 18개 사업에 국·도비 124억원 지원을 약속받는 등 국·도비 예산확보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
또 김 부시장은 밖으로는 직접 발로 뛰는 행정에 앞장섰고 안으로는 공부하는 공무원 풍토 조성과 혁신적인 공직 마인드에 역점을 두고 직원들의 연구 활동을 격려했다.
각 부서마다 동아리를 구성, 자율적으로 과제를 선정·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과제 발표회를 통해 채택된 시책에 대해서는 시정에 반영함으로서 자부심을 심어주기도 했다.
매주 목요일에는 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해 주요시책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으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책 발굴을 통해 정책의 효율성을 기했다.
이러한 열정적이고 혼신적인 행정 추진은 지방행정혁신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힘이 됐으며 전자정부 평가에서도 기초단체부문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김 부시장은 “수출 300억불을 달성한 세계적인 IT도시의 부시장으로 부임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권한대행 기간동안 묵묵히 책임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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