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0층, 지하 4층 모바일 연구개발 관련
중앙정부 추진, 모바일특구 지정에 영향 줄듯
2006년 07월 04일(화) 06:00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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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장병조)이 2천8백89억원을 투자, 지상 20층, 지하 4층 규모의 매머드 모바일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동을 2공장안에 건립한다.
장병조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공장장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휴대폰 기술동 건립이 경북·대구지역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특히, 지역 산업전반에 걸쳐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기술동 건립을 통해 지방화시대를 실질적으로 선도하고 미래 IT산업의 위상을 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무엇보다도 휴대폰 부품개발업체 등 모바일 관련 제조사업장이 집중되어 있는 경북·대구지역에 매머드급 연구개발 기술동이 건립됨으로써 각종 휴대폰의 부품, 금형, 구매, 품질 등 관련 기술 개발 과정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삼성전자 구미 기술동은 오는 9월에 착공하여 08년 하반기에 완공 될 예정이며 연면적 3만8천평에 지상 20층, 지하 4층 규모로 건립되면 기술개발인력이 기존 2천여명에서 4∼5천여명으로 대폭 증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대학의 우수연구인력의 채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술동 건립이 완공되면 기존의 기술개발인력들이 사용하던 공간에 생산범위 확대가 가능하게 되어 휴대폰 생산물량 증가에 따른 고용창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규모 연구개발 기술동 건립을 통해 경북·대구 지역에 있는 연구개발 협력업체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제품 개발 일정의 단축과 기술 교류를 통한 휴대폰 기술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휴대폰 기술동의 구미 건립은 지역경제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는 것으로 구미의 삼성전자 모바일 생산기지와 개발센터가 대구, 칠곡, 경산 등 주변지역의 소프트웨어업체 및 부품업체와 연계되고 대구.경산 지역 대학의 우수인재 배출로 이어지는 산업클러스터가 형성, 지역의 신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모바일 특구 유치에 있어서도 삼성의 구미 기술동 건립은 타 지역과의 유치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의 이번 휴대폰 기술동 건립 투자 결정에 있어 구미시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병조 공장장은 구미시가 삼성전자의 기술동 건립에 따른 주변 물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육교 설치, 공영주차장 건립, 도로확장 및 가변차선 설치와 수도권 지역 출신 개발인력의 구미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변 인프라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만들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최종 연구개발 투자 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장병조 공장장은 또 이번 기술동 건립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모바일 특구 지정 연관성에 대해서는 모바일 특구 지정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으로 일개 기업에서 논의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이번 기술동 건립이 구미시에서 추진하는 모바일 특구 지정에 동기와 명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삼성전자의 기술동 건립은 구미시가 모바일 특구 지정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확실한 계기가 된 만큼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협의하여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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