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업체는 경기침체와 관련 전년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경북경영자총협회(하정신 회장)가 경북전역 회원사 및 비회원사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업체는 전년에 비해 4.2%p 증가했다. 이와함께 하계휴가 평균 부여일수는 4.6일로 조사됐다.
3일간의 하계휴가 실시하는 기업이 15.5%, 4일간의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이 33.9% , 5일간의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은 33.1%로 조사되었으며, 6일간의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은 4.9%, 6일이상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도 12.6%에 달했다.
하계 휴가를 실시할 계획이 있는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9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87.3%)에 비해 4.2%p 늘어나 최근 경북지역의 경기불안과 기업의 어려운 현실(재고량증가,물량감소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휴가시기는 휴가 집중시기인 7월말부터 8월초에 실시하는 기업이 65.5%, '7월 초순부터 8월말까지 정하여 개별 및 년차 사용으로 실시하는 기업은 17%, 년 중에 분산 하여 실시하는 기업은 17.5%로 조사되었다.
이와 함께 기업의 하계 휴가비 지급은 35.8%가 기본급100%으로 지급하고, 25.6%가 기본급10%∼80%로 지급하며, 11.8%가 통상급 50%∼100%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6.8%가 10만∼30만원을 별도 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즘 기업의 대부분은 휴가비가 단협·취업규칙 등에 의해 이미 고정급화되어 있거나 년봉제나 상여금지급에 포함하여 지급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 경북지역 임금인상율이 평균 17.6%(6월말기준)로 전년도(33.7%)에 비해 16.1%나 감소하였으며, 전반적으로 월드컵과 복수노조관련 및 전임자급여 문제등 노사관계 로드맵관련등으로 대부분 기업이 임금협상을 하계휴가 실시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안현근기자 doiji123@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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