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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고통주는 다면평가 명단 공개?
4배수에 들지 못해 고통
들었다 해도 승진 못해 고통
2006년 07월 25일(화) 05:46 [경북중부신문]
 
 구미시 인사방침 중 하나인 다면평가 대상자 명단 공개에 대해 일부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구미시는 승진인사에 앞서 승진인원보다 4배에 달하는 대상자의 명단을 공개, 다면평가를 하는 대상자 뿐 만아니라 모든 공무원들이 알 수있는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긍정적인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긍정적인측면에 비해 일부에서는 4배에 달하는 승진인원에도 해당되지 않고 또 해당되었다고 해도 몇 번에 걸쳐 실질적인 승진이 되지 않음으로 인해 오히려 당사자에게는 또 다른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이 같은 대상자 공개가 다면평가를 위한 조치라고는 하나 사전에 대상자가 공개되었다고 해서 다면평가를 실시하는 공무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승진 대상자의 상위직급, 동급, 하위직급에서 각각 7명이 참여하는 다면평가대상자를 평가당일 선정한다고 하나 사전에 대상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미리 평가를 내리는 당사자들을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또 승진대상자로 포함되었다고 해서 좋은 것만 아니라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몇 번에 걸쳐 다면평가대상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승진되지 못한 모 공무원은 “공개된 명단에 들어갔을 때는 기분이 좋지만 한, 두번 승진에서 누락될 때는 오히려 더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공무원은 “승진이 4자리이면 16명이 대상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때 더 허탈함을 느낀다”며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명단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아도 본인이 승진명부상 과연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가를 알려고 하면 알 수 있다.
임주석기자 scent03@yahoo.co.kr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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