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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시장 취임 첫인사 \"모양새 어떨까\" 촉각
향후 인사방침 잣대될 듯
예측 가능한 인사 정책 기대
2006년 07월 25일(화) 06:10 [경북중부신문]
 
 남유진 구미시장 취임 이후 처음 단행되는 구미시 인사에 당사자인 공무원과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단행되는 인사는 남 시장의 향후 인사방침을 갸름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와 맞물려 공무원들은 예측 가능한 인사로 범위를 한정하되 능력이 있고 매사에 능동적인 공무원이 상대적인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배수 안에 들면 순위에 연연해서만도 안된다는 뜻이다.
 김관용 전 시장 재임시 인사 스타일은 종종 급조된 형태의 인사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를테면 특정부서를 대상으로 도입된 직위공모제, 경력과 나이가 많은 사무관의 읍면동장 배치 등이다. 이러한 급조 인사는 당장에 효과를 거두기는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혼란을 부추겼다. 직위공모제라는 틀을 유지하기 위해 특정 공무원을 ‘억지 춘양식’으로 꿰맞출 정도였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은 인사 관련 기준과 원칙이 정해지면 연속성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 인사 때마다 원칙과 기준을 변경하고 이를 수시로 적용한다면 혼란을 자초하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분은 이재웅 전 행정지원국장의 경북도 파견과 1명의 서기관 승진으로 대대적으로 자리를 옮겨야만 하는 국장 전보. 이와 관련 여론은 땜질식 인사를 우려하면서 업무능력이 존중되는 인사만이 만사라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일선 행정기관인 읍면 동장에 대한 순환전보 인사 역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전임시장이 급조한 인사의 뒷끝을 정리하고, 5.31 지방선거 과정에서 혹시라도 있을 수 있던 주민과의 불협화음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도 순환전보를 통해 불협화가 극복되어야 한다는 것.
 남 시장 취임 이후 불과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설도 많고 말도 많다. 이러한 잡음의 확대재생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도 취임 이후 처음 단행되는 인사는 신중에 신중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번 주 중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인사는 고민거리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풀이된다.
임주석기자 scent03@yahoo.co.kr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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