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매월 개최하는 ‘경북도와 시군간 인사교류협의체(이하 인사협의체)’ 7월 회의를 일방적으로 연기한 것에 대해 공무원직장협의회경북도협의체(이하 경북협의체)는 김관용 신임 경북도지사가 밝힌 “상호주의에 입각한 도와 시군간 인사”는 말뿐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북협의체는 경북도와 시군간의 인사교류에 대해 김 지사는 후보자 시절과 취임이후 지난 달 6일 경북협의체 임원과 면담시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한 인사교류협의회를 구성, 합리적인 인사교류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취임이후 가장 처음을 개최되는 7월 회의를 일방적으로 연기했다는 것이다.
특히, 연기함에 있어서도 사전에 당사자의 의견을 듣는 것은 고사하고 박세정 인사교류협의체 위원장(계명대학교 교수)에게 전화 한 통화로 연기 의사를 묻고서는 해당 부서국장 전결처리로 연기하는 행정 편의주의적 인사행정의 단면을 보여주었다고 비난했다.
경북협의체는 7월 회의 연기에 대해 8월초 경북도 인사이동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당부서에서 김 지사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인사협의체는 13명으로 위원장 1명(민간인)을 비롯해 경북도 2명(총무과장, 자치행정과장), 시장군수협의회 대표 2명(경산시행정지원국장, 칠곡군 총무과장), 공무원직장협의회경북협의체 임원 4명,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임원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1차 회의 시 모임주기는 분기 1회 원칙으로 인사기준 마련시까지는 매월 1회 개최하는 것으로 규정을 정했다. 특히, 위원장을 민간인으로 정한 것은 교류 협의체 운영에 객관성과 공정성을 두기 위한 것이다.
한편, 경북협의체는 당사자인 경북도가 일체의 사전 협의도 없이 5월 지방선거, 6월 도지사 취임, 7월 호우피해 복구라는 이유로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것은 변하지 않은 경북도의 행정편의주의 행태를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석기자 scent03@yaho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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