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진출했다. 세계 최대 통신시장인 미국에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로 선정된 것.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세계를 무대로 이동통신 시장도 넓힐 수 있는 호기를 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와이브로 서비스는 일단 미국의 통신업체인 스프린트 넥스텔 한 곳에서만 시작하지만 2008년 1월부터 시작될 스프린트 넥스텔의 와이브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시범 서비스중인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BT), 이탈리아의 텔레콤이탈리아(TI), 일본의 KDDI 등도 경쟁적으로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미국, 브라질, 베네수엘라, 일본 등 7개국에서 와이브로 공급을 추진해 왔다.
삼성전자는 와이브로 서비스 장비와 휴대폰을 포함한 단말기의 세계 시장 규모가 내년 1조6,000억원에서 2010년에 11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에 부품 및 관련 장비를 납품하는 중소기업들과 콘텐츠 개발업체들도 덩달아 반사이익을 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100여개가 넘는 중소 협력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중이어서 미국 동반진출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와이브로 산업이 활성화할 경우 고용효과만 연간 27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생산유발효과를 2006∼2012년까지 33조 8,591억원 규모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와이브로의 미국 진출은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의 긴밀한 협력 아래 정보기술(IT) 분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