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모바일특구 유치위원회 회의가 지난 17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 동안의 추진상황 및 구미 모바일 필드 테스트베드 조성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구미 모바일 필드 테스트베드 조성방안을 수립한 이채수 경운대 첨단모바일산업지원센터장은 구미공단을 중심으로 모바일 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모바일 필드 테스트베드는 당연히 구미공단에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필드 테스트베드 조성과 관련해 대기업 중심으로는 삼성전자가 1백60억원을 들여 1, 2공장에 각각 1개씩 기지국을 설치해 놓았고 특히, 2개 사업장 사이가 2.3km인 만큼 테스트베드로 구축, 삼성전자가 관리, 운영하면서 관련 협력업체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중소기업 중심의 테스트베드는 공공성 및 접근 용이성, 신속한 테스트베드 시설 구축 및 운영 여부, 운영인력 및 관리센터 유무, 지역 발전에 대한 기여 가능성 등을 고려해 4공단을 포함한 3개 기지국을 직경 2.4km로 구축, 기존 대기업 및 중소기업 중심의 테스트베드와 연계한 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의 이 같은 모바일 필드 테스트베드 조성방안에 대해 일부 위원들은 “모바일 특구 유치는 정부에 앞서 지역에서 먼저 주장한 사업으로 사업규모를 축소한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이번에 제시한 조성방안이 왜 축소된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추진되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당초 구미시가 모바일 특구 유치위원회를 출범할 당시만 해도 이 사업이 구미시의 향후 운영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임을 수차에 걸쳐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또 구미 모바일 필드 테스트베드 조성방안이 특정 학교인 경운대가 중심이 되어 추진된 것에 대해 금오공대 관계자는 향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제고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모바일특구사업이 당초 계획되었던 것보다 상당히 축소된 것은 사실이지만 구미공단을 중심으로 필드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향후 구미공단을 이끌 사업으로 자리 메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임주석기자 scent03@yahoo.co.kr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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