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국가 첨단 산업화로 국제적 도시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반면, 지역 농업 산업도 국제적 교류에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21일부터 4일 동안 구미 지역에서 최초로 선산읍 독동리 4-H후원회 경상북도 정희섭 회장 농장에서 대만인 외국인들이 초청되어 농촌 체험 학습을 갖고, 유적지 견학 등을 실시해 국제적인 도시 구미의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큰 계기가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4-H 국제교환 대만인 초청 훈련생 구미 방문은 농촌후계 세대인 4-H회원들에게 외국의 4-H활동과 영농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 견문확대 및 사기진작을 도모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상대국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정보교환은 물론 우의증진, 농업의 국제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관련해 지난 21일에는 대만 지도원 2명, 4-H 대학생 2명과 남유진 구미시장, 김수복 선산출장소장 및 구미시 4-H회원, 중앙회와 경상북도 회원 및 지역 기관 단체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희섭 회장 농장에서 입소식을 가졌다.
이날 남유진 시장은 환영사에서 구미시를 방문 한 대만인들에게 반가움을 표하고, “유익된 시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구미시 전통 공예품을 대만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구미방문 일정으로는 구미시농업기술센터, 구미시원예수출공사 등 농업관련 기관을 견학하고, 박대통령 생가와 농심 공장 견학, 금오산 도립공원, 경주 불국사, 영주 선비촌외 유적지를 견학하는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에대해 정희섭 회장은 “농업 관련해 구미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을 초청했다.”고 밝히고, “상대적 교류를 통해 지역의 풍습과 농촌의 현실을 깨달음으로서 농업을 발전시키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언어소통의 어려움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4-H 중앙회 차원에서 외국인 체험 농가로 선정되어 앞으로 국제 교환 초청 농업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며, 구미시 농업 발전 차원에서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박명숙 기자〉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