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의 경기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02년 3/4분기 이후 17분기째 하락국면이 지속되었고 올해 4/4분기도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2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3/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6으로 나타나 전분기 69보다도 다소 감소했으며 2006년 4/4분기 BSI는 전분기 대비 75로 나타나, 3/4분기 보다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이나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05년 2/4분기 이후 최저의 전망치를 보였다.
3/4분기 실적치가 예상치 89보다 낮게 나타난 것은 유가상승에 따른 원자재가 상승, 환율하락, 고금리에 따른 자금난, 임금상승 등 대내외 여건의 악화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업 규모별 4/4분기 BSI는 전분기 대비 대기업 58, 중소기업 76으로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하락국면이 예상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분기 대비 전자제조업 77, 섬유제조업 67, 기타제조업 72로 전 업종에서 하락국면이 예상되고 있다.
구미상의 김종배 부장은 이와 관련 “판매가격 하락 및 원재료 구입가격 가격상승에 대비한 지속적인 생산성 및 품질향상, 원가절감운동 전개, 기능 및 기술인력의 자질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실시 등 업체들의 자구노력과 함께, 이를 위한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지원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원자재(38.5%), 환율변동(23.1%), 중소기업은 원자재(27.4%), 자금(23.9%)을 가장 큰 경영애로로 꼽았고, 업종별로는 전자는 원자재(32.1%), 자금(16.7%), 섬유는 환율변동(28.6%), 자금(28.6%), 기타는 자금(34.4%), 원자재(28.1%)를 최대 경영애로 요인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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