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부동산 경기는 그야말로 핫하다. 벌써 내주위에서도 집을 내놓자마자 4시간만에 팔렸다는 사람도 있고, 이틀만에 판 사람도 있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이렇게 뜨거운 것은 낮은 융자 이자율(mortgage interest rate)때문이다. 몇 년 전 융자 이자율이 보통30년 고정금리(fixed rate)로 8.5%정도 하던 것이 몇 달전에는 4.2%까지 떨어졌었다.
거기다가 4월말부터 융자율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서 이번 6월말에는 융자율이 6.5%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그동안 집을 살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주택시장으로 뛰어들어 서둘러 주택을 구입하고 있다.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 보니, 집을 사려는 사람들끼리 경쟁이 붙어 내놓은 가격(list price)보다 더높은 가격으로 집을 파는 경우도 생긴다. 캘리포니아에 이사간 친구의 경우, 55만불짜리 새집을 분양받아 샀는데 단6개월 사이에 분양금액보다 거의 10만불이 올랐다고 한다. 우리집 근처에 나왔던 집들도 최근 한두달 사이에 거의 다 팔렸다. 다음은 요즘 뜨거운 부동산 경기에 대해 제임스와 나눈 대화이다.
Me: Did you see that the house across the street is already sold? It's unbelievable-they just put up a "For Sale" sign last week.
나: 길 건너 집 이미 팔린 거 봤니? 대단해-“세일”간판을 지난주에 걸었는데 말이야.
James: Well, it doesn't say it was sold, actually. According to the sign it's in escrow.
제임스: 음, 아직 실제로 팔렸다는 뜻은 아냐. 간판에는 에스크로 중이라고 되어 있어.
Me: Doesn't that mean it's been sold?
나: 그게 팔렸다는 말 아냐?
James: Well, I'm not really up on my real-estate terminology. But I think that means they've reached an agreement to sell, but the sale hasn't actually taken place yet.
제임스: 음, 난 부동산 용어는 그리 잘 알지 못해.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팔기로 동의했지만, 아직 집이 팔린 건 아닐 거야
Me: Yeah, I think that's right. 나: 그래, 그게 맞는 것 같다.
James: Anyway, did you see the article about the housing market in yesterday's paper? It said that real estate in Phoenix is incredibly hot right now, especially in the Southeast Vally.
제임스: 어쨌든, 어제 신문에 부동산 경기에 대해 나온 기사 봤니? 거기 보니까 피닉스에서 지금 부동산 경기가 엄청 뜨겁다고 해, 특히 남동쪽 밸리 지역에서 말이지.
Me: Did it say why?
나: 왜 그렇대?
James: Well, one of the reasons is that mortgage rates are supposed to go up, so people want to lock in good rates on their mortgages while they still can.
제임스: 음, 이유 중의 하나는 융자율이 올라가려고 하니까 사람들이 가능할 때 좋은 융자율을 고정하고 싶어서지.
■ 자료제공 : 글로벌 외국어학원(☎ 455-6969)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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