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전인철 의장은 지난 8월 31일 경주시 현대 호텔에서 열린 제 136차 경북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에서 ‘한국은행 포항본부, 구미지점 존치를 위한 건의서’를 제안하고 채택했다.
전 의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최근 한국은행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 권고사항을 이유로 국가 기간산업이 집중되어 있는 경북지역 포항본부와 구미지점 폐쇄를 추진하는 것은 지방경제의 균형발전 저해와 지역경제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위로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또 한국은행 포항본부와 구미지점 폐쇄 추진은 그동안 추진해온 참여정부의 정책목표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처사로 지방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고, 경북의 환 동해권 중심지인 포항시와 구미시는 철강산업과 첨단 전자, 부품산업으로 국가경제를 견인해 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실물경제의 비중을 점차 증대하는 권역으로 포항본부와 구미지점에 대한 한국은행의 지원은 오히려 대폭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특히 건의서를 통해 전인철 의장등은 ▶ 지역경제 규모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순한 지역적 안배에 의한 편의 주의적 발상인 포항본부, 구미지점 폐쇄계획 즉각 철회▶ 폐쇄는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심화 등으로 지역경제 악화는 물론 결국에는 국가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므로 폐쇄, 격하 방침 반드시 철회 ▶ 한국은행 경영합리화 방안이 감량만이 능사가 아니고 적량이 필요하다는 인식전환과 포항, 구미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포항본부와 구미지점 존치는 물론 경제규모에 걸맞는 기능을 조속히 확대 ▶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및 포항, 구미지역의 국가경제 역할을 감안하고, 참여정부 출범이후 경북지역의 상대적인 소외감 해소를 위해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 일동이 결연한 의지로 결의한 건의안을 즉각 수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