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회기 마지막 날인 26일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에 나선 김택호의원은 인사 비리등 각종 의혹, 시장의 도지사 출마설에 따른 시정 운영 방향 , 제2하수종말 처리장 승인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각종 압력설을 제기한 가운데 집행부 측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또 보충질문에 나선 이정석 운영위원장은 제2하수종말 처리장의 시의회 의견 청취와 입찰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이를 집중적으로 추궁하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그러나 답변에 나선 행정지원국장, 도시건설국장, 상하수도 사업소장 등은 두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문제가 없다"거나 " 문제의 부문에 대해 서면답변으로 대신하겠다."고 밝혀 4대초 의회 개원 당시부터 제기되온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 없이 해를 넘기게 됐다. 또 상황에 따라서는 의회 두의원등 일부의원과 집행부측 간에 풀리지 않는 팽팽한 줄다리기가 법적공방으로 뉴턴할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예결위 구성 과정에서 빚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시민 여러분 앞에 고해성사하는 심정으로 시정질문을 하려한다며 본 질문에 들어간 김택호 의원은 " 몇몇 의원들과 정말 힘들고 어렵지만 외롭고 힘든 싸움을 기득권들과 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뒷조사등으로 늘 불안한 상태이고, 그래서 가족한테에도 미안하다고 밝혀 최근 심정의 일단을 피력했다.
김의원은 특히 시민단체와의 일련의 문제와 관련 " 시민단체는 우리의 순수한 동기를 외면하고는 시민 혈세 누수를 차단하려는 의원을 고발했다."며 시민단체가 의장실 방문등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기자회견, 진정서 제출, 사퇴 및 사과 요구등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김의원은 또 " 제2하수 종말 처리장은 총 공사비가 750억원인데 12월11일 계약에 이어 15일 착공했으며, 이 사업의 공사 계약서에는 착공 선금이 신속하게 지급토록 되어 있다."며 이절차는 의회의 의견 청취 및 공공시설물 설치에 대한 의회 의결권에 대한 위반이어서 예산을 전액삭감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의원은 모 건설 업체가 공동계약이 되어 있으며, 2002년 이후 한건도 수주를 받지못해 시에 강력 반발을 했다는 설을 제기한 가운데 결국 모 업체가 공동참여를 했다며, 입찰 의혹을 제기했다. 보충 질문에 나선 이정석 의원은 의회 청취등의 절차 무시는 물론 경북도로부터 승인도 받지 않는 가운데 착공계약을 한 것은 규정 위반이다고 주장했으며, 윤종석 부의장, 정재화 의원 등은 " 대규모 사업을 하면서 주민공청회등 민주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것은 이해될수 없다."며 " 일련의 사태는 집행부측의 잘못된 행정 관행에서 비롯됐다."고 질타했다.
답변에 나선 상하수도 사업소장은 " 모든 과정은 정당하고, 공사업체 입찰 결정은 조달청의 소관이어서 시가 간섭할 입장이 못된다."며 "의회에 이미 의견 청취를 요구했는데도 아직까지 청취를 받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인사문제와 관련 김택호 의원은 " 지난 9월경 모 식당 중식자리에서의 간부진들간의 난투극, 평점 조작 사건에 따른 의혹"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행정지원국장은 " 구미시 인사는 오히려 원칙에 충실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특히 보충 질문에 나선 이정석 의원은 제2하수종말 처리장 사업과 관련한 문제점을 집중 부각해 향후 5개월간 진행될 관련 조사특위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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