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의 일환으로 구미와 김천시, 칠곡군등 3개 자치단체가 이른바 ‘ 중부지역발전협의회’를 발족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는,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대형 프로젝트가 3개시군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데다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문화, 체육시설을 지자체가 공유할 경우 시설, 운영, 관리비가 절감되는 효과를 발휘할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업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지자체가 교육,문화, 체육 시설등을 일개 분야씩 분담해 행정력을 집중할 경우 이른 바 ‘선택과 집중’의 효과를 배가 시킬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러한 지자체간 발전협의회 발족 여론은 3개 시군이 여러분야에 걸쳐 상충되는 결과를 낳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례로 구미 1공단 일부는 칠곡군과 공유하고 있는 실정이며, 향후 건설될 KTX 김천 역사 역시 구미와 공조체제를 갖추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3개 지자체는 공통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따라서 과제를 풀었을 경우 그만큼 돌아오는 보상 효과도 기대 이상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바로 이른바 중부지역 발전협의회 구성 여론에 탄력을 싣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부 인사들은 “ 3개시군 시장 군수와 의회의장, 시민, 사회 단체장이 머리를 맞댄다면 발전협의회 발족은 가능하다고 본다.”며 “ 이를 제도화시킨 가운데 내실을 기울이려면 이를 조례로 제정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는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구미, 김천시, 칠곡군이 참여하는 이른바 중부지역발전협의회와는 대상자체가 광의적이지만, 이달들어 충북도내 자치단체장 13명은 ‘지역경제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기업유치와 경제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체제 구축에 나섰다.
이미 지난 12일에는 지사와 도내 12개 시,군 단체장들은 지역경제 발전 협의회 첫 회의를 갖고 기업유치를 위한 시,군간 협조체제를 논의했다.
충북도는 기업유치와 경제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간 실무자 협의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도지사와 시장, 군수들이 지역경제 발전 협의회 구성을 추진해 왔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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