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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지역 기초의원 추태 말썽
열린우리당 경북도당 맹비난
구미시의회에도 시민들 예의주시
2006년 11월 14일(화) 05:10 [경북중부신문]
 
 경북 도내 일부 기초의회 의원들의 추태가 말썽을 일으키면서 한나라당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난 달 25일 한나라당은 당 소속 선출직들에 대한 윤리문제에 고삐를 죄기 위한 특단의 결단으로 재야 출신의 인명진 목사를 윤리위원장으로 영입해 놓고 있어 이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재현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 인 위원장은 강재섭 대표에게 과실 당사자를 엄중 징계하고 아울러 지도부가 연대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해야 한다는 제안을 했고, 이를 강대표가 수락해 놓은 상태다. 최근들어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의회는 군위군 의회.
 열린 우리당 경북도당은 7일 말썽을 빚고 있는 군의군의원들의 난투극을 벌인 사건과 관련 “군의원들이 이중격투기를 방불케하는 난투극으로 갈비뼈가 부러지고 넥타이로 목을 졸라 피를 토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난 것은 한나라당이 기본자질을 보지 않고 마구 공천을 한 결과”라면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해당의원들을 사퇴시키고, 국민들 앞에 사죄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군위군의 한나라당 소속 기초의원들과 공무원들이 처음 열리는 기초의회 임시회 첫날부터 대낮에 술판, 노름판을 벌이다가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며 “한나라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현실 때문에 기본자질도 부족하고, 당선이 되고 나서도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은 아예 염두해 두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한나라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일부지역 기초의회 의원들의 추태가 말썽을 일으키면서 시민들의 반응역시 싸늘한 실정이다. 3,4대 의회를 거치면서 의원간 싸움이나 추태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는 구미시의회 5대 의회 역시 추태 재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행사가 많은 11월이나 다음달에 열리는 정례회를 예의주시하는 눈길이 그 어느때보다도 강렬하다는 것이 일반 시민들의 지적이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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