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증가에 따른 과대·과밀 학급으로 교육과정에 어려움을 겪어온 구평남부초등학교와 상모초등학교 분리 문제가 내년 초 천생초와 구미왕산초 개교로 해소될 전망이다.
구미교육청은 그 동안 지역교육발전의 걸림돌로 지목돼 온 초·중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와 과대학교 분리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초등학교 2개교와 중학교 2개교 등 모두 4개 신설학교를 설립 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구미오산초등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천생초, 구미왕산초, 오태중, 천생중 등 모두 4개 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천생(天生)초등학교는 기존 구평남부초등학교가 구평지구의 인구증가에 따른 취학아동의 증가로 인해 학급당 인원과밀과 과대학급으로 인한 문제해소를 위해 완성 39학급 규모로 교사 동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상모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와 과대학교 분리를 위해 완성 30학급 규모로 신설되는 구미왕산(龜尾旺山)초등학교는 그 동안 늘어나는 취학아동으로 인해 교육과정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 온 상모초의 교육여건개선에 큰 힘을 싣게 됐다.
특히, 천생초와 구미왕산초 신설은 그 동안 과대·과밀학급으로 인해 컨테이너 교실에서 수업을 받아야 했던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여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미시 전체의 증가하는 중학생 수용과 과대학교 분리를 통해 적정학급 운영 및 중학군 원거리 통학 해소를 위해 완성 30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인 오태(吳太)중학교는 상모사곡동, 오태동, 임은동 일원 지역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의 경우 그 동안 취학아동과 중학교 진학대상자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용할 중학교 설립이 이뤄지지 않아 학군조정과 원거리통학에 따른 민원이 제기되어 왔으나 오태중 신설로 이 같은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평동 택지지구 내의 학생수용을 위해 설립될 천생(天生)중학교의 경우, 그 동안 구평지역에 수용학교가 없어 인근 진평중과 인동중으로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했으나 24학급(완성) 규모의 천생중이 설립됨으로써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신설학교 설립이 교육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선 지역주민과 학부모, 교육청의 유기적인 협조가 절실하다. 기존의 학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부모와 교육청이 원활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미교육청은 구미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학생수용계획을 사전에 수립하되 기존의 일부 신설학교가 취학아동 수의 감소로 인해 공동화현상이 빛 어지고 있는 만큼 이를 감안해 사업계획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gamum10@hanmail.net
*사진설명: 내년 3월 개교 할 예정인 천생초등학교(조감도)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