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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헌신짝 버리듯 하다니…
노대통령 수혜입고 의원되더니
막판에 제살길 찾기 급급
2007년 01월 10일(수) 05:20 [경북중부신문]
 
 당을 탈당해 통합신당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열린 우리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지역당원을 중심으로 거세게 일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여론을 등에 업고 등원한 국회의원들이 상황이 불리해지자 의리를 헌신짝 버리듯하고 있다는 것이다.
 40명의 국회의원으로 출발한 당초의 열린우리당은 숫적 열세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차질을 빚는등 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와중에 제적의원의 2/3를 훨씬 넘는 국회의원 수를 확보하고 있던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등은 노대통령의 총선개입등의 발언을 이유로 국회에서 대통령을 탄핵하는 초유의 사태를 발생시켰다.
 그러나 탄핵에 대한 반대여론이 급등하면서 2004년 총선에서 열린 우리당은 과반을 넘기는 150여석을 확보함으로서 대승을 거뒀다.
 특히 영남을 제외한 서울과 경기등 수도권과 호남, 충청권에서 열린우리당이 압도적인 대승을 거둘수 있었던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에 반발한 민심이 작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러한 정황으로 미루어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대부분은 노무현 대통령의 수혜자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 지역 당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더군다나 지난 해 지방선거에 출마했다가 좌절한 지방의원 출마자들과 당선된 지방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열린 우리당 내 탈당파 국회의원에 대한 비난은 분노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총선 압승 후 열린우리당이 수세에 몰렸지만, 묵묵히 당을 지켜온 이들 열린우리당 출신 지방정치인들은 “ 당을 똑바로 운영하지 못한 결과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정작 지방정치인들이었지만, 그래도 당을 돕고 당을 지켜오고 있다.”며 “ 노대통령의 수혜를 가장 많이 입은 국회의원들이 당과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돕기는 커녕 제 살길 찾기에 급급해 당을 버리려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배신행위로 밖에 받아들일수 없다.”고 격분하고 있다.
 또 “ 출세만을 위해 당을 버리는 행위는 중앙정치가 답습해온 철새, 잡새정치의 행태라고 밖에 볼수 없다.”며 “ 스스로를 돌아보는 반성의 자세는 커녕 모든 잘못을 대통령에게 전가하며 자신만은 깨끗하고 잘났다는 식의 발상은 국민과 역사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경홍기자 siin0122@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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