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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신고 “장난전화 이제 그만”
구미소방서 지난해 전체 20% 차지
2007년 01월 24일(수) 04:5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화재·구조·구급 신고와 관련 장난전화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소방서(서장 여영쾌)가 지난 해 119신고전화 접수처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접수건수는 8만3천91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으며 하루평균 2백27건으로 6분마다 1건씩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총 접수건수인 8만3천91건 중 13.8%인 1만1천4백26건만 화재.구조.구급 및 기타 신고 등 정상처리된 것이고 나머지 86.2%인 7만1천6백65건은 장난전화, 무응답 전화, 오접 처리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예산손실은 물론 긴급 상황 발생시 출동지연 등 원활한 소방업무 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나타났다.
 이처럼 불필요한 전화의 유형과 연령대도 다양했으며 상대적으로 어린이들의 장난전화가 큰 비중으로 나타났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119 신고시 긴급 상황과 무관한 불필요한 신고는 자제하고 자녀들이 장난전화를 하지 않도록 부모의 지도와 휴대전화를 걸 때 011-9000번을 누르면서 실수로 0번을 누르지 않아 119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며 전화 사용자의 주의 당부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는 상습적으로 허위전화를 할 경우 소방기본법 제56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 과태료 2백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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