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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구미 한우브랜드 없다
행정·축협·농민 서둘러야
2007년 01월 24일(수) 05:11 [경북중부신문]
 
 구미시 축산농가들이 쇠고기 수입개방 등으로 갈수록 어려움에 치닫고 있다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한우 브랜드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구미시 전체농가 9천3백여명중 축산농가는 3천5백여명으로 38.5%를 차지할 정도다.
 그러나, 축산브랜드로는 축협의 으뜸포크와 으뜸한우가 고작이고, 구미시에서 대한양돈협회 구미지부를 통한 금오산 바이오 포크 거점 브랜드 개발을 위해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반면, 한우에 대한 브랜드 사업은 미온적이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구미 지역은 구미칠곡축산농업협동조합에서 HACCP 인증 도축장을 보유하고 있어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육성시키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는 이유를 살려 한우 브랜드 육성은 당연지사다.
 물론 축협조합 20여 농가가 차별화된 사양관리 등으로 고품질의 으뜸한우를 생산해 내고 있지만, 이들의 실정은 일반 축산농가들과는 거래 가격선에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농가소득에는 별 재미가 없다는 계산이다.
홍보에도 적신호다. 지역 대형 할인매장에도 전혀 진열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그 단면을 말해주고 있다.
 이에 구미시와 축협은 올해부터 한우 브랜드 육성에 머리를 맞대자는 입장을 밝히고, 구미시가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강원도 횡성군 지역의 한우브랜드담당을 설치, 운영 하듯이 유통축산과에 브랜드 전담기구 및 전담자 지정이 필수적이고, 행정기관과 연계한 조직 보강 또는 협력 가능 체제를 갖추고 브랜드 사업을 선도하고 구미 축산물 브랜드의 핵심 축이 될 축협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축산농가들의 확실한 목표 의식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구미 축산물 브랜드 육성은 구미 축산농가를 위한 것으로서 관계기관 단체와 협력한 축산농가의 자구노력도 필수적이라는 시각이다.
 이에따라 T/F팀을 구성하고, 협의회를 상시 운영해야 하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구미 농업발전 차원에서 한우 브랜드 육성을 중장기 계획에서 효율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단기간에 성과를 낼 사안이 아니라 길이 남을 작품을 만들어 구미만의 축산물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것이며, 지역 축산농가들이 살아남을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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