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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국민의 여망을 저버리지 말라
김 석 호
새마을연구소 소장
2007년 02월 07일(수) 05:3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만약 한나라당내 후보 간 분열이 생긴다면 이는 정권 창출의 위기가 될 수밖에 없다.
 많은 국민의 뜻을 져버리고 두 번씩이나 정권을 놓치고 나라가 위기에 빠진 지금 결코 한나라당도 원죄에서 벗어 날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많은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한나라 당은 정책이 좋아서거나 예뻐서가 아니라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부득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국민이 많아졌음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언제든지 한나라당 후보보다 나은 후보가 있다고 생각되면 바로 이탈할 중도지지 세력도 많이 있으며 대선은 결국 지역 구도가 작용하게 됨을 항상 유념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함에도 후보 간 분열을 부추기는 일련의 일들을 보면서 많은 국민이 또 정권을 교체하기는 힘들겠다는 자조 섞인 비난이 결코 기우가 아님을 한나라당 지도부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두 번의 실패에서 뼈저린 교훈을 이미 얻었지 않은가?
 또 다시 정권교체에 실패한다면 한나라당은 나라를 망친 정당으로 역사에 영원히 기록되어야 할 것이다.
 구태에 안주하여 규약과 후보자의 약속만 믿고 불공정 경선으로 후보의 반목과 분열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제도로 묶고 압력을 동원해서 후보의 출마를 강압으로 저지하고 분열을 막겠다는 한나라당의 발상과 행태의 전근대적 사고가 아직도 내재하고 있다는 현실을 보면서 정권교체의 희망을 가져야 할지 버려야 할지 갈등이 교차하는 것은 단순한 기우인가?
 국민은 대통령을 걱정하고 국가위기를 걱정하지만 한나라당 후보의 분열로 많은 국민의 여망이요 희망인 정권교체를 이룩하지 못할까 두려워하고 있다.
 한나라 당은 국민의 걱정을 겸허히 수용하여 전근대적 생각을 버리고 그동안 당내의 문제를 냉철히 되짚어 분열의 빌미를 없애고 국민의 희망을 꺽 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누가 뭐라 해도 당내 후보의 분열은 정권교체를 어렵게 할 뿐 아니라 그동안 두 번의 실패를 결코 답습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 동안의 구태인 첫째, 지역구 국회의원의 지시에 의한 줄서기 투표. 둘째, 특정인 지지성향의 선거인단으로 교체 구성하기. 셋째, 대리투표. 넷째, 경선관리 조직의 조직적 특정인밀기 등 다양한 형태의 중립을 훼손하는 불공정 행위의 경선은 결국 후보의 반발과 분열을 초래하게 될 것이며 경선불복 사태로 이어지고 이는 정권교체의 실패로 이어 질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후보들의 진정성 있는 경선 승복을 얻기 위해서는 첫째, 당내 국회의원은 중립을 지킬 것. 둘째, 경선 관리위원회의 모든 조직은 중립적인 국민인사로 구성할 것. 셋째, 정권교체를 달성할 경우 경선 낙선자의 중용을 선언할 것. 등 이러한 것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경선관리 기구를 구성하여 후보의 절대 단합을 유도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환경 조성에 임할 것을 한나라당 지도부에 강력하게 요구 한다.
 뼈저린 분열을 더 이상 해서는 안 된다. 후보 간에 위로하고 격려하며 칭찬해주는 경선문화를 한나라당 지도부는 꼭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기필코 보수 우파 대통합을 이루어 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한나라당 지도부는 나라를 망국의 길로 빠트린 무능한 지도자 죄인으로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한나라 당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으로 보수우파 정권을 기필코 수립하여 선진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바란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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