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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의 의식변화, 교육경쟁력 제고의 초석
이 원 영
구미신평중 교감
2007년 02월 07일(수) 05:32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세계화의 급속한 물결 속에 자국의 이익추구를 위해 정부를 중심으로 기업과 국민이 한 목소리를 내며 저마다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자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나갈 인재양성을 위해 연계교육의 기틀을 공고히 하는 한편, 국가가 주도하는 일관적이고 영속적인 교육정책을 펼쳐 교육인프라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의 경우 우수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경쟁력 제고는 곧 국가경쟁력 향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교육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교원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올바른 인성을 갖춘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을 위해선 무엇보다 시대적 변화와 흐름에 부합하는 교육적 가치관을 겸비할 수 있는 교원의 올바른 의식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급변하는 교육제도와 공교육에 대한 사회적 불신 속에 교사 스스로가 자신의 교육적 가치관을 준수하며 일관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적절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원들은 국가 공무원으로서의 복무규정을 준수하면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는 근무를 수행한 결과의 인센티브를 현 수준의 기본 급여금 지급 방법을 유지하면서 교육의 성과와 능력에 부합하는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는 올바른 평가시스템 확립과 함께 몇 가지 당면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개인 위주의 교육 성취 욕구를 지양하고 둘째, 교원들 상호간에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고 셋째, 실천적이고 새로운 교육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넷째, 고뇌가 따른 업무처리는 대화와 타협으로 먼저 양보와 솔선수범하는 태도 등 단점의 전제 조건을 완전히 탈피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다양한 교육 정책이 국가 수준에서 수반되어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교육 정책, 교육 내용과 방법이 주어지더라도 그것을 최종 실천하는 교원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교육개혁은 공염불로 끝날 가능성이 많다. 그러므로 아래로부터 즉 상위 하달식이 아니라 하위 상달식의 교육 개혁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학교 현장 교원들의 의식을 단시간에 변화시키고,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교원들에게 의식 변화를 시키기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각종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일 곧, 재정적인 문제가 따르기 때문이다.
 더욱이 교육은 그 결과가 단시간 내에 나타나지 않고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후에 나타나는데 반해 현 교육에 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그와는 달리 현 교육정책의 수준을 면밀히 분석하여 현 입시제도에 발맞추어 개인의 이득을 찾고 있다는 시사점을 보이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강요하기를 우선 입시 합격을 위한 지식 따먹기 반복 교육을 요구하는 기계적인 훈련을 시키는 학원이나 과외 등에 열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공교육 정상화 운영은 교육과정이수, 인성교육, 민주시민 의식교육, 생활지도, 교무업무 시스템 및 잡무처리 총제적인 다변화된 교육 등의 일체를 교원의 현 복무시간으로는 학생들에게 내실화를 다지는 깊이 있는 교육의 경쟁력 향상이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 교원들은 교육 개혁의 주체인 만큼, 지금까지 교직의 선배들이 쌓은 금자탑을 저버리지 말고 향후 수많은 세월을 두고 작은 것부터 교육의 변화를 위해 소중한 올림픽의 금메달 획득과 같은 어려움과 역경을 딛고 희망찬 그날까지 기다림의 목표에 차근히 도전하여야 한다.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 교육현장은 보다나은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세계화에 동참하여 대한민국을 부국강병의 반열에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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