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각종 대형시설물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의견제기는 근로자 문화센터과 양포동복지회관, 강동지역 문화복지회관과 여성복지회관이 통합 추진되는 것을 계기로 더욱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당초 이들 시설물들은 각각 부지를 확보, 사업을 추진하기로 계획되었지만 예산확보 등 여러 가지 여건 등을 고려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 통합 건립키로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추진 중이다.
이런 맥락에서 현재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부 사업들의 경우 한 가지 기능보다는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형태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구미시는 올해 하반기중에 봉곡도서관과 선산도서관을 개관하고 상모사곡동에 청소년도서관을, 임은동에 왕산 허위선생 기념관 및 기념공원 조성 등을 계획, 추진하고 있다.
이들 시설의 경우 대부분 수십억원 이상 투입되어야 하는 시설물들로 한번 건립하고 나면 타 용도로의 사용이 현재로써는 불가능한 형편이다.
실례로 도서관의 경우 단순히 도서관 기능보다는 다양한 계층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현재, 구미시에 건립되어 있는 시설물 중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시설물로 노인종합복지회관을 꼽을 수 있다.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항상, 정원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내 전역에 걸쳐 어르신 수송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하나 이 같은 방법으로는 지역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지역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하듯 강동 및 선산권 지역 어르신들은 별로의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을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이 보다는 도서관이나 기타 타 시설물들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인 예산운영에 있어서도 훨씬 효과적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현재, 구미시의 재정여건상 다양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족시키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최근 남유진 구미시장, 김성경 구미부시장을 비롯해 각 실국장들은 각종 대형사업에 필요한 중앙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 관계자들을 만나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들의 중앙부서 방문은 이 같은 구미시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임주석기자 scent03@yahoo.co.kr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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