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교육복지의 사각지대에 처해 있던 저소득층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학교, 가정,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또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치유를 통한 학력증진을 위해 연계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의 교육복지 지원시책이 대폭 강화된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3일 경북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06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운영 결과 보고회에서 교육복지 개선 중점시책 방향으로 제시됐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은 최근의 계층간, 지역간 불평등 심화로 인한 사회양극화 현상이 사회 통합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사회 현상 속에서 출발점 평등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는 목표로 2003년부터 서울, 부산지역에서 시범 추진하고 있다.
2006년도부터는 인구 25만 이상 도시로 확대하면서 구미지역이 공모에 의해 선정 돼 4개의 초등학교(황상초, 인동초, 인의초, 진평초), 2개의 중학교(인동중, 진평중), 1개의 고등학교(구미정보고), 3개의 어린이집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철 경상북도 부교육감을 비롯해 사업학교 관계자, 사업연구지원팀, 구미지역사업운영협의회 위원, 각 지역교육청 교육복지 업무담당자 등 140여명이 참석해 사업시행의 발전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철 부교육감은 그 동안 사업을 추진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앞으로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경북도내 전체 학교에 교육복지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 사업이 경북도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교육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라대학교 홍봉선 교수의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평가와 향후 과제’ 주제 특강이 함께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성옥 인동초 지역사회교육전문가와 권복자 진평중 지역사회교육전문가는 그 동안 추진해 온 사업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지원사업의 개선점과 발전발향에 대해 제안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2007년도 전국 60개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경북도내에는 최소한 1∼2개 지역이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우석구 구미교육청 학무과장은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선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청·학교간의 지속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gamum10@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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