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운동\'에서 `국민의식운동\'으로
“젊은세대 구습으로 외면, 안타까워”
새마을운동 국제화 발전 강조
2007년 03월 14일(수) 06:04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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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학 구미시새마을회 회장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 동안 새마을 운동은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처음 시작 때는 좀더 살기 좋은 집을 짓고 도로를 닦는 주거환경개선에서 시작 했지만 오늘날의 새마을운동은 올바른 국가관을 배양하고 국민의식을 개혁하는 의식운동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재학(60) 구미시새마을회 회장은 지식정보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과거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새마을운동이 시대에 뒤떨어진 구습으로 치부되는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은 지금의 50∼60대에게는 먹고 살수 있는 생활의 기틀을 마련해주었고 30∼40대에게는 ‘하면 된다’는 자신감으로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되었습니다. 조국 근대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새마을운동을 지금의 20대와 10대 청소년들이 외면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구미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70년대 조국근대화의 중심으로 새마을운동 발전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이런 연유에서일까 구미시새마을회원들은 매월 10일과 30일 새마을 중흥비가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헌화하고 생가주변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옛 것을 익히어 새것을 안다(溫故而知新)’는 말이 있습니다. 새마을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대 흐름에 맞는 과제를 선택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태면 저개발 국가에 대한 생활개선과 교육인프라 구축, 의료지원 등과 같은 새마을운동 국제화 사업처럼 말입니다.”
새마을운동의 산파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신재학 회장은 “새마을운동이 제2중흥의 역사를 쓰기 위해서는 국제간 민간차원의 선린우호관계 유지와 경제, 문화 등 교류확대 및 저개발 국가의 지원을 통해 함께 잘사는 지구촌 건설에 기여해야 한다”며 “2만3천 여 새마을 가족이 함께 힘을 모아 새마을운동이 세계 속에 꽃 피 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gamum10@hanmail.net
4대 역점과제, 새마을 제2중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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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새마을회는 지난 해 △문화·시민의식의 선진화 운동을 비롯해 △쾌적한 친환경 조성 △지역 활로 찾기 운동 △통일·국제 협력운동 등 4대 운동과제를 중심으로 역점사업을 추진했다. ‘문화·시민의식의 선진화운동’으로 자원봉사자 교육 180명, 중고생 자원봉사자 교육 12개교 등을 통해 새마을국민정신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기초질서(질서·친절·청결) 확립을 위한 캠페인 전개와 건전소비 문화운동 등을 통해 생활문화 개선에 실천과제 운동을 전개했다.
‘쾌적한 친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마을, 환경마을 만들기를 위한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사업 전개를 유도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특화마을을 만들기 위한 테마 있는 1지역 1대표 사업을 선정해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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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가치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와 생활현장 실천운동을 위한 ‘지역의 활력찾기운동’의 일환으로 새마을대청소운동 전개, 꽃길조성 및 관리, 폐자원 모으기 운동 등 생활환경 개선 운동을 전개하고 지역 생태문화 가꾸기, 자원순환 환경운동을 전개했다.
‘서로돕는 복지공동체 운동’으로는 사랑의 연탄나누기운동, 경로잔치, 사랑의 김장나누기,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재난지역 구호활동을 전개하여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통일·국제협력운동’으로 한·일국제협력운동, 몽골 사랑의 생필품 보내기, 수하바르트 구미시새마을도로 개통, 베트남 새마을보건소 의약품 전달 등을 통해 저개발국의 비곤퇴치 및 생활환경개선으로 삶의질 향상과 국가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구미시새마을회는 2007년도 역점사업으로 △새마을 체험마을 운영 △새마을 국제교육 실시 △새마을알뜰벼룩장터 상시 개설 △전국새마을합창단 경연대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미시새마을회 정대석 사무국장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구미가 새마을정신의 본산으로 그 정신을 영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선 새마을 가족모두가 상호 화합하고 동참 할 때 가능하다”며 시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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