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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진 추적으로 범인 검거
금오산관리사무소 황국한씨
\"공공시설물은 시민 재산\"
2007년 03월 15일(목) 09:23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공공시설물이 파손되면 시민의 세금으로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파손시킨 사람이 변상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미제의 사건으로 처리될 뻔한 사건을 끈질긴 추적으로 범인을 검거하는데 일조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
 화제의 공무원은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황국한(지방방호원 9급)씨로 지난 달 20일 오전 6시 도립공원 형곡 순환도로변에서 공공시설물(형곡순환도로 가로변 펜스 15m, 가로등 1본, 가로수 1본, 추정금액 6백35만8천원)을 파손하고 도주한 사실을 발견하고 즉시 현장에서 구미경찰서 형곡지구대에 수사를 의뢰한 후 자신도 도주한 차량 검거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다.
 황씨는 사건이 미제로 처리되면 귀중한 예산으로 훼손된 부분을 원상복구 하여야 하기 때문에 예산 절감을 위해 정비업소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샅샅이 뒤지며 범인 차량의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단서를 잡고 지난 달 24일 경찰에 제출, 지난 달 24일 당일 즉시 범인과 차량을 검거토록 했다.
 이번 도주차량 검거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황씨는 그 동안 근면 성실한 생활과 창의적인 업무 능력으로 직원들 사이에 칭송이 자자하며, 특히 어려운 근무 여건속에서 주경야독의 향학열로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 사회복지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지금은 국립 상주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다.
 한편, 구미경찰서 수사과 이일영 경사는 ‘경찰도 뺑소니 차량 검거에는 지쳐 포기하기 일쑤인데 끈질긴 추적 활동으로 범인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황국한씨의 집념과 끈기가 이룬 승리이며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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