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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입쌀 26일 시중 판매
국내산과 수입 쌀 섞어파는 경우 단속
위반행위 발견시 신고해야
2007년 03월 21일(수) 04:50 [경북중부신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구미·칠곡출장소(소장 임흥기)에서는 2006년도분 MMA 시판용 수입쌀(중국산 544톤)이 지난 2월 27일 부산항에 첫 입항했으며 공매절차를 거쳐 오는 3월 26일경 시중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밥쌀용 수입쌀 도입물량은 총 3만4천4백29톤(중국산 23,015, 미국산 10,414, 태국산 1,000)으로 작년도 2만2천5백57톤 보다 1만1천8백72톤(52.6%)이 증가했으며 향후 관세화 유예기간이 끝나는 2014년에는 12만2천6백10톤으로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농관원에서는 유통업자들이 국산쌀과 형태는 비슷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쌀을 포대갈이 하거나, 섞어서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할 소지가 큰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단속과 아울러 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농관원 구미·칠곡출장소는 지난 13일 구미시와 칠곡군지역 생산자단체(한농연, 여농연, 쌀전업농, 농민회), 소비자단체(주부교실, 생활개선회), 관계기관(시·군, 농협) 등 12명을 초청, 수입쌀 부정유통방지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를 주관한 농관원 구미·칠곡출장소는 3시간에 걸친 연석회의에서 수입쌀 식별방법과 유통업자들이 수입쌀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 다양한 위반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단체가 주축이 되어 가동 중인 명예감시원들의 적극적인 감시활동과 위반행위 발견 시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흥기 소장은 “지난해 관내에서도 수입쌀 부정유통 업자를 적발, 처벌한 사례가 있어 도입물량이 늘어난 올해에는 단속반을 확대 투입, 부정유통행위 근절에 조직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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