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구미시는 도로굴착 관련, 도로관리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굴착사업 중복구간에 대해 사업기관별 굴착시기를 조정,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기하고 예산낭비를 줄이기 위해 굴착공사를 하는 기관, 사업체 관계자들이 참석, 계획 수립 및 조정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물론, 이 같은 사전 조정회의를 통해 예산낭비 및 시민들 불편을 최소하려는 모습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 같은 활동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다수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같은 도로를 몇 번에 걸쳐 파헤치는 것은 물론, 공사후 재포장해 놓은 도로 노면을 볼때마다 불만의 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례로 신평동에서 비산동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경우 양쪽 모두 공사시공후 도로 노면을 재포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면 상태가 일정하지 못한 것은 물론, 벌써 도로 곳곳이 파손되어 있어 많은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
또, 삼성홈플러스에서 순천향 방향의 도로 역시, 최근 몇 년간 수시로 공사가 진행, 공단 근로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곳이다.
물론, 구미시는 물론 관계기관들의 경우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인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는 하나 이왕 시행한 공사라면 제대로 된 관리 감독을 통해 완벽한 마무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남유진 시장은 평소에도 “공무원이 힘들면 그만큼 시민들이 편해진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남 시장의 의지를 조금이라도 담당공무원들이 파악한다면 시민들의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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