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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로 몰려 온 한나라당 중앙정치\"
이명박 전 서울시장, \"경제논리로 경제인 내편 만들기\"
박근혜 전 대표, \"구미는 이미 내 텃밭\"
2007년 03월 21일(수) 06:44 [경북중부신문]
 
 한나라당의 두 대권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시간차를 두고 구미를 차례로 방문, 중앙에서 진행되고 있는 두 대권후보의 치열한 경합이 구미에서도 재현됐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지난 14일 낙동미래포럼의 초청을 받아, 박 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구미·선산 청년회의소의 초청을 받아 지난 19일 구미를 방문해 국가 리더십에 대해 각자의 소신을 피력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미가 국가 경제의 중요한 지역이라는 관점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점이 복합작용을 일으키면서 지역 민심을 잡아야 한다는 당위성이 두 대권후보가 행보를 구미로 옮겨온 것 아니냐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두 대권후보를 맞이하는 분위기는 달랐다. 이 명박 전 서울시장의 강연에는 낙동포럼 회원들과 지역 경제인들이 참여해 관심을 보인 반면 박근혜 전 대표의 강연에는 국회의원들과 구미출신 경북도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한편 한나라당 소속 구미시의원들이 상당수 모습을 보였다. 김태환 국회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을 일으켜 세운 일등공신이라며 측면 지원하는 태세를 갖추기도 했다. 박정희 대통령의 후광이 지역 분위기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지역 분위기를 이 명박 전 서울시장도 모를 리 없다. 그러나 경부운하 건설과 관련 낙동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구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논리와 함께 CEO 출신의 경제논리와 국가 비전을 연결시킬 경우 충분한 설득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대권주자가 구미를 방문해 주장한 경제논리는 경제마인드를 국가 리더십과 연계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었다.
 이 명박 전 시장은 “747 운동”을 박 근혜 전 대표는 “5%+2% 효과”를 각각 경제 논리로 주장했다.
 이 전 시장은 우리나라가 경제성장 7%, 1인당 국민소득 4만불, 세계 경제 7위국으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논리를 내세웠으며, 박 전 대표는 5%의 경제 성장과 2%의 지도자 능력으로 경제 성장 7%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문제에서도 이 전 시장이 사교육비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을 , 박 전 대표는 획일화 된 평준화 교육을 타파해야 한다고 주장해 교육부분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입장을 내비쳤다.
 두 대권주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들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국민들이 신뢰할 만한 경륜과 경험 그리고 능력이 있는 차기 대통령을 선출할 때 국가 리더십과 맞물려 한국 경제가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 전 시장은 경부운하 건설과 관련 기술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서 긍정적인 발상이 역사를 만들었으며 경부운하 건설은 경제성장 7%, 1인당 국민소득 4만불, 세계 경제 7위국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대표는 경부고속도로가 과거의 획기적인 혁명이었다면 현재는 교육혁명과 과학기술의 고속도로를 만들어야 된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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