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2월에는 전국 수출 비중의 9.5%를 차지했다. 6개월 연속 한자리수 비중을 보이고는 있으나 지난해 12월 7.2%의 수출 비중이 1월 9.4%, 2월 9.5%로 증가해 비중이 제고되고 있다.
2월 중 구미지역 수출은 24억 5천7백만불로 전년 동월에 비해 1.1%가 증가했으며 이는 5개월만에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지역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자제품이 7.6%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월별 전국대비 수출비중은 2006년 1월 11.7%, 2월 10.4%, 3월 9.8%, 4월 9.1%, 5월 8.6%, 6월 8.8%, 7월 9.2%, 8월 10.2%, 9월 9.7%, 10월 9.6%, 11월 8.8%, 12월 7.2%, 2007년 1월 9.4%, 2월 9.5%로 6개월 연속 한자리 수 비중을 보이고는 있지만 2개월 연속 전국 대비 비중이 제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증가율 격차도 2006년 12월 27.8%, 2007년 1월 23.6%, 2월 9.3%로 좁혀지고 있다. 수출증가 속에 수입 누계액도 증가하고 있다.
환율 하락 기조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증가한 것은 지역기업들이 원가절감을 위하여 해외 부품조달을 늘린대서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전자부품 및 기타(누계 대비 11.9% 증가), 비금속제품(누계 대비 50.3% 증가)의 동남아(누계 대비 9.9% 증가), 중국(누계 대비 20.6% 증가), 미국(누계 대비 20.5% 증가), 중남미(누계 대비 77.6% 증가) 조달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중소전자 부품업체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미지역의 무역수지 흑자는 16억97백만불로 전년(16억66백만불) 대비 1.9%가 증가하였으며, 누계 대비 무역 수지 흑자가 34억5백만불로 전국 14억70백만불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한편, 2006년 12월 920원대를 위협하던 환율이 올해 들어 936.8원대를 유지하여 지역 수출업체들이 경영 계획 수립 시 환율 924.4원을 상회하고 있으나, 손익분기점 환율이 962.7원을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이 상향 안정된다면 구미지역의 수출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현근기자 doiji123@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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