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부터 2년간 구미시와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가 주관해 온 구미시 지역농업활성화컨설팅 사업이 지난 14일 최종안이 발표됐다.
관련업체에 따르면 컨설팅 조사 결과 “구미시는 농업자원이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해 지역농업 발전 구상과 실천에 많은 애로점이 있었고, 규모화의 한계와 자원 확보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주요 방안으로 쌀 산업을 특화하기 위해 통합 RPC 추진, 고품질 생산단지 조성, 품질관리방안, 공동브랜드 운영 및 마케팅 전략을 제시해 구미 농업의 75%를 차지하는 쌀 산업발전 도모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원예사업과 축산업에서 농가조직화를 통한 규모화, 유통시설의 확충 등을 통해 농협 및 축협, 농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이끌어 내고, 도시근교농업을 활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발전 전략을 수립, 도·농 교류 활성화를 통한 학교급식 사업과 기업체 식자재 사업 추진, 농촌관광에 대한 실행방안 도출에 무게를 두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사업실현을 위해서는 구미시의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며, 구미시 농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존재하고 있는 농업자원을 최대한 아껴서 재분배, 재조정할 수 있는 세부사업계획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사업 추진을 실행하는 주체와 조직의 구성을 강조하고, 구미 농업 리더자의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3일 선산출장소에서 개최된 구미 지역농업 활성화 컨설팅 최종 보고회에서 관계자 100여명은 컨설팅 결과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이루어졌다.
일부 참석자들은 컨설팅 최종안이 한미 FTA 타결과 동시에 이루어져 지역 농업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축산부문, 구미별미 활성화에 대한 방안이 미흡하다는 견해다.
이에대해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컨설팅 사업 마무리 단계 시점에서 한미 FTA가 타결 되었고, 구미쌀 공동브랜드인 구미별미가 개발되었다”고 밝히고, “거의 완성된 지역농업활성화컨설팅 안에 대해서 살을 붙이기에는 시기가 늦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지역 농업인들은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점에 거는 기대가 커 지역농업활성화 컨설팅 최종보고 내용이 씁쓸하다는 분위기다.
그리고, “방울토마토, 메론 등 현재 수출되고 있는 지역농산물에 대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과 자료수집 단계에서 조합 여론을 100% 수렴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보완점을 지적했다.
구미시와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가 컨설팅 진단을 통해 구미 농업을 활성화시켜 보겠다고 1억원을 투자해 만들어 낸 구미 농업활성화컨설팅 사업이 지역농업에 어느 정도 영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명숙기자 parkms0101@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