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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영향 평가 믿다가 교통대란 올라
“용역업체에 강한 의견 제시 했나” 질타
“육교 건설은 인동 육교 수준으로” 지적
2007년 04월 25일(수) 04:38 [경북중부신문]
 
 지난 24일 구미시의회 123회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의견청취 자리에서는 시종 집행부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높았다.
 형곡 1주공 재건축 관련 현황 설명과 추진과정에서 교통영향평가 및 인도폭 확장 경위 등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들에 대해 구미시를 압박하고 나선 것.
 시의회 산업건설 위원들은 교통영향 평가가 최소한의 법적 기준을 충족하면 통과되는 구조속에서 과연 교통영향평가대로 시행하면 교통 소통이 원활이 될 수 있는지를 묻고 현재의 용역결과에 대해 강력한 의견개진을 해 봤냐고 따져 물었다.
 교통 대란이 불가피한 실정에 교통영향평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구미시는 경북도와 협의만 했을 뿐 평가기관에는 직접 방문해 실정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음을 질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산업건설 위원들은 잘못 시공된 운동장로 철도변 측 인도 3.5미터를 교통영향평가와 같이 3미터로 재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법적 기준도 지키지 않는 업체에 대해 패널티를 부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건축 조합 특혜, 건설업체 비호 등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조치를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패널티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수익자 부담으로 건설되는 육교는 뜨거운 감자로 부각됐다.
 (구)원남동 사무소 앞으로 추진되는 육교는 장애인 편의시설도 없이12억원이 투입된다는 것이 새롭게 알려지면서 강한 질타의 대상이 됐다.
 인동 육교가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되는데 장애인과 노약자가 많은 이 지역에는 12억원의 육교는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것.
 이와 관련 시의원들은 듀클라스 육교가 노약자들에게 더 필요하다며 명품육교는 이 곳에 만들어져야 하고 인동육교와 형평성을 고려해 새로이 설계를 변경해
제대로 된 육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현근기자 doiji123@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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