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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클라스 아파트 교통대란 우려
산업건설 위원회에서 집행부 질타
김영호 산업건설 위원장
2007년 04월 25일(수) 04:53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수천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되면 이에 따른 입주민들이 들어오게 될 것이고 이럴 경우 교통대란은 불을 보듯 뻔히 발생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지난 24일 열린 구미시의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듀클라스 아파트 의견개진을 청취하던 김영호 산업건설 위원장은 목소리를 높였다.
 구미시 집행부가 설명하는 내용이 시민의 입장과는 동떨어진 내용에 집행부를 질타하고 나선 것이다.
 김 위원장은 "2,599세대가 들어서는 듀클라스 아파트에는 4인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1만명이 넘게 입주할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모든 시민이 전부 교통대란을 우려하고 있는데도 구미시 집행부는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듀클라스 아파트를 놓고 교통영향 평가가 나왔는데 시행자 측이 이를 어기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시의회에는 재건축 조합에 특혜를 주는 것이냐, 아니면 건설업체를 비호하는 것이냐'등의 진정서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따라 구미시가 이러한 시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듀클라스 아파트 문제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인근에 시행자가 부담해 건설하는 육교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제시했다.
 "산업건설 위원들 상당수가 육교가 건설되는지를 몰랐습니다. 위원들이 아파트 허가를 할 때 허가조건이 없었느냐고 묻자 육교 건설이 있었다고 대답해 그 때서야 알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육교가 12억원을 들여 건립된다고 하지만 인동육교와 형평성에도 어긋나고 장애인용 엘리베이트를 설치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시의원들과 힘을 모아 문제점 해결에 나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영호 위원장은 구미공단 기업의 노조위원장을 지낸 노동계 출신 의원으로 산동면에서 선출된 시의원이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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