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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 경북도의회 "반발"
 한나라당 공천심사 파문이 경북도의회로까지 파급되고 있어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된다.  " 투명한 공천 심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밀실공천 작업을 계속할 경우 한나라당 협의회 해체 는 물론 탈당도 불"
2004년 02월 09일(월) 04:14 [경북중부신문]
 
 이처럼 경북도의회를 비롯한 전국지방의회가 들썩이고 있는 것은 한나라당 공천 심사위원회가 서류심사를 접수한 이후 탈락기준을 정했기 때문이다. 경북도의회가 임시회 첫날인 4일 의원 총회를 열고 공천심사위원회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천명한 것은 한나라당 공천 심사위원회가 서류 접수 후 초선의원에 대해 서류 심사에서 배제시킨다는 기준을 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천을 신청한 의원들은 " 심사 기준에서 초선의원 배제 원칙을 정하려는 계획이 있었다면 서류 접수 이전에 이를 알리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옳았지 않았느냐."며 반발했다.
 이처럼 밀실공천 의혹이 제기되면서 일부의원들은 특정인에게 공천을 주기 위해 지방의원을 서류심사에서 배제한다면 한나라당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처럼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회 의원대표는 한나라당 중앙당을 방문하고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당표에 대해 초선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 기준을 철회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당대표는 지역구 1석은 도의회에 배정하고, 상향식 공천 원칙 아래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지방의원들은 " 이번 사건은 특정인을 공천하기 위해 밀실공천을 하고 있다는 설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며 " 한나라당이 당초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의총에서 결의된 사항을 실천하는 악재를 만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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