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의 대표라고 자처하는 구미시의원들이 지난 5일 동락공원에서 열린 어린이 날 기념식에는 한명도 참석하지 않아 대회 관계자는 물론, 참석자들이 불만의 소리를 높혔다.
물론, 이날 전인철 구미시의회 의장이 대표로 참석했다고는 하나 평상시 시민의 대표라고 자처하는 시의원들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한명도 참석하지 않은 것을 문제가 많다는 시각이 강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 학부모는 “시의원들이 투표로 선출된 만큼 대상이 어린이들로 표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 참석,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의원들이 하나 같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참석하지 않은 것은 시민 대표라고 자처하는 시의원들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부분”이라고 질타했다.
시의원들이 한명도 참석하지 않은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날 구미시 소속 경북도의원(이용석, 백천봉, 윤창욱, 김영택, 최윤희)은 전원,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연출, 상대적으로 대조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체 구미시의회 시의원 23명 중 11명이 해외연수중이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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