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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공대 “금오공대로 오라”
금오공대, 4일 경북대에 통합보고서 전달
양 대학 총장 잇단 접촉, 공감대 찾은 듯
2007년 05월 09일(수) 05:55 [경북중부신문]
 
 교육인적자원부가 국공립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간 통폐합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지역 국립대학인 금오공대와 경북대의 통합논의가 재개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최환 금오공대 총장과 TF팀 교수단은 경북대를 방문하고 최근 경북대가 제안 한 통합보고서에 대한 입장을 담을 보고서를 경북대 측에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서 최환 총장은 “금오공대는 작년 말 자체 TF를 구성하여 기존의 국립대학 간 통합 사례들을 분석하고, 금오공대와 경북대 간 통합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해왔다”며“이번 방문은 그 연구보고서를 경북대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총장은 “경북대와 금오공대가 갖고 있는 경쟁력을 하나로 결집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전적인 모델을 모색하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동일 경북대 총장은 “양 대학의 통합은 공학 분야의 특성화로 미국의 MIT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이제부터는 양 대학의 통합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양 대학 기획처장이 중심이 되어 통합 추진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금오공대는 지난 연말에 교수 17명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기존 국립대 간 통합 사례를 분석하고, 경북대 측이 제시한 통합방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왔다.
 이날 경북대에 전달된 통합방안 내용에는 경북대의 공대를 모두 금오공대로 일시에 옮기는 방안으로 여기에는 작년 금오공대에 통합 제의한 안동대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오공대의 이날 통합 방안은 이미 양 대학 기획처장간 실무협의를 통해 합의한 내용으로 조만간 ‘통합 추진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통합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경북대는 지난 달 5일 금오공대를 방문해 “지역 국립대의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힘을 합치자”고 공식 제안하면서 통합방안으로 ▲일시에 옮기는 방식 ▲학년별로 나누는 방식 ▲기능별로 연구중심과 산학협력 중심대로 나누는 방식 ▲단계별로 이전하는 방식 등 4가지 유형이다.
 경북대가 제안한 통합방안이 공대를 금오공대로 옮기는 것을 기본 입장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양측의 통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번 경북대가 금오공대를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는 금오공대에서 경북대를 방문해 통합 방안에 관한 보고서를 전달함으로서 양교 간 통합 논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정재훈기자 gamum10@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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