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식업 최초로 정육점형 식당이 구미에 탄생됐다.
김병호, 이창기, 정병연 공동대표가 축산농업인의 자존심을 걸고 탄생시킨 “진성한우촌” 옥계점과 봉곡점.
웰빙시대를 맞아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정육점형 식당을 이들이 구미 지역에 선보이게 된 이유가 있다. 한우를 선호하는 시민들의 소비 트랜드를 반영해 지역 한우를 돼지고기 가격으로 낮춰 대중화 시켜 소고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정육점형 식당은 식당 내 정육점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부위별 고기를 구입해 즉석에서 소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음식점으로서 진성한우촌 탄생은 한우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소고기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미 외식 문화 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접대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우가 일부 음식점으로 인해 수입 소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높은 가격으로 고객들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이 현 사회의 실태다.
이에 시민들은 진성한우촌 탄생을 계기로 고객들이 한우에 대한 불신들을 완전히 해소시킬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반응이다.
지역 한우만 취급해 시민들에게 소고기 맛을 제대로 선 보이고, 돼지고기 가격으로 최고급육인 거세 1등급만을 고집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음식업소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는 진성한우촌의 경영 전략. 이는 지역 축산농가들의 소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이유는 소고기 수입개방화에 따른 지역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판로망 구축으로 농가소득에 일조가 된다는 차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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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1천평, 건평 200평, 좌석 250석, 직원 30여명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진성한우촌이 영업개시 2주일째 벌써부터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남다른 이유가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순수 한우 거세 1등급인 최고급육만 취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수입소고기보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돼지고기 가격으로 소고기를 제공하고, 소비자 보상 판매를 실시해 한우에 대한 신뢰성을 구축해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정육점형 식당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부위를 정육점 가격으로 구입해 즉석에서 고기를 맛볼 수 있게 하고, 상차림비 1인당 3천원으로 각종 야채 및 양념들을 무한대 리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실내외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춰 고객만족을 위한 경영으로 최고의 써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병호, 이창기, 정병연 공동대표는 무엇보다 소고기 수입개방화에 따른 경쟁력 확보와 지금까지 수입소고기보다 2∼3배 높은 가격 때문에 대중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한우의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소고기에 대한 이미지를 바꿔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즉, 고객들이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고기 1근(600g)당 2∼3천원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 100% 구미지역 한우 고기를 취급해 지역 축산농가소득에도 일조를 하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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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고기 전량을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구미칠곡축협의 도축장을 통해 거래하고 있으며, 고기에 대한 원산지 및 등급 의무 표시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엄선된 한우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성한우촌 대표이며, (사)한국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 사무국장인 정병연씨는 “돈버는 것보다는 한우 판매 가격을 낮춰 시민들에게 소고기 가격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하는 것이 경영 취지다”고 말하고, “농업인의 자존심을 지켜 윈윈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내산 토종한우의 유통시스템과 체계적인 정육점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그 동안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높은 소고기 가격의 진입 장벽을 깨뜨리겠다는 진성한우촌. 획기적인 외식 창업 아이템으로 모습을 드러낸 진성한우촌이 구미지역 축산업 발전과 외식문화 발전에 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주 메뉴로는 한우갈비살(400g, 3만원), 거세 등심(600g, 3만원)이며, 진성한우촌 봉곡점은 KT서구미지점 부근(442-6161), 옥계점은 국가산업단지 4공단 입구(475-5878)에 위치 해 있다.
박명숙기자 parkms0101@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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