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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에 적극적 관심 표명
축산분야 깊은 관심
대책 강구 강조
2007년 06월 13일(수) 04:55 [경북중부신문]
 
 한·미 FTA 체결 이후 구미지역 농업분야에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미시의회는 농업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 124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축산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이 쏟아졌다. 한우가 미국산과 가격차이가 무려 3배 이상에 달하고 호주·뉴질랜드 산 쇠고기가 국내 시장을 잠식해 오고 있어 한우 농가들이 큰 피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현재 구미지역 한우 농가는 21,700 가구에 24,000두에 이르고 있다. FTA 발표 이후 40만원 정도 내렸고, 특히 암송아지의 경우 가격이 엄청나게 내린 상태다.
 이에 대해 김도문 의원은 “이러다가는 한우 농가에 공황이 오는 것 아니냐”면서 “중앙과 도에서의 결과만을 기다리기 보다는 시 자체적으로 대책마련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호진 의원은 A등급 소를 기르는 한우 농가를 예로 들며 “고급 한우를 육성해야 한우 농가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면서 “같은 소를 팔았는데 150만원에서 200만원을 더 받는 한우농가에서 보듯 이러한 농가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춘구 의원도 “지역에서 가장 피해 입은 것은 한우 농가”라고 지적하며 “구미가 도에서 한우 사육이 7위나 하고 있는데 고급육 브랜드 활성화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있느냐”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구미시 의회가 농업분야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나선 것은 그 만큼 농업분야가 경쟁력에 있어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의원들은 가장 타격이 예상되는 한우 분야에 특히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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