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종합 속보 정치 구미1 구미2 김천 칠곡 공단.경제 교육 사회 행사 이슈&이슈 문화 새의자 인물동정 화제의 인물 기관/단체 사설 칼럼 기고 독자제언 중부시론 기획보도 동영상뉴스 돌발영상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공지사항 법률상식
최종편집:2026-09-23 오후 08:18:24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칼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그 精魂, 靑史에 빛나리"(2) - 이 규 원(본지객원편집위원)
 그러나 이 중요한 결전을 앞둔 시기에 총대장이 바뀌는 불행한 일이 발생하였다. 곧 총대장 이인영이 부친상을 당하여 귀향을 하자 총대장의 직책을 군사장 허위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공향 문경으로 내려가고 말았
2004년 02월 16일(월) 05:2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이리하여 팔도 창의군의 총책이 된 왕산은 1908년 1월5일 300여명의 정예대원을 앞세우고 일본 총감부가 있는 동대문을 향하여 진군하다가 왜병의 대부대를 맞이하여 격렬하게 싸우다가 전 의병부대가 위기에 처해졌다.
 부득이 서울 침공을 일시 중지하고 의병을 해산시켜 각 부대별로 연고지로 돌아가게 했던 것이다.
 그리고 왕산의 진동창의군(경기도 황해도 의병)을 이끌고 임진강 유역으로 후퇴하여 근거지를 마련하고 재작전준비를 계획하였다. 서울에서는 이완용이 사람을 진지로 보내 경상도 관찰사, 내무대신등의 벼슬로 회유하였으나 꾸짖어 쫓아 보냈다고 한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구전되고 있으나 정확한 기록이 없기 때문에 필설로 다 적어내지 못함을 애석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왕산은 1908년 6월 11일 철원의 일본분대장 太田淸松이란 대위가 이끈 부대의 기습을 받고 영평에서 잡힌 몸이 되었다.
 왕산은 소위 재판절차를 거쳐 1908년 10월에 서대문형장에서 포살형(현쟁의 총살형)으로 대한제국 육군법률에 의한 형집행이 됨으로서 순국을 한 것이다. 향년 54세의 나이였다.
 생각해 보면 이 재판이란 것이 참으로 만감이 교찬 된다. 분명히 대한제국의 법정에서 이루어진 재판이니 말이다. 대한제국의 국권회복을 위하여 신명을 바친 대한제국의 애국지사를 형사상의 피고로 하여 일인 판검사에게 극형으로 다스렸으니 참으로 역사의 비극이었다.
 피를 토하고 분통해야 할 일이었다.
 그러나 법정에서 왕산은 참으로 당당하였다. 그는 일인 법관앞에서 피고의 입장으로는 대답할 수 없노라고 버티니 재판장도 그 뜻을 굽힐 수 없음을 알고 대등한 관계에서 대화형식으로 재판을 진행시켰다고 한다. 서대문앞 형장에서 입회검사가 유언을 말하라고 하니 그때에 남긴 말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아래에 이 글을 소개 한다.
 國取民辱 及至於비○ 不死何爲 (나라의 수치와 국민의 욕됨이 이 지경이 되었으니 아니 죽고 어찌하랴)
 父葬未成 國權未復 不忠不孝 死何暝目 (아버님 장사도 못 지내고 국권회복도 못하여 불효·불충하였으니 내 죽은들 눈이 어찌 감기겠는가?)
 왕산이 순국하니 치장(治葬)이나 집상(執喪)할 사람도 마땅치 않았다. 백형 방산은 1년전 이미 작고하였고, 중형 성산은 동생이 체포되자 동생의 가족을 데리고 만주를 건너갔으며, 사위 이기영이 있었으나 신변에 많은 위험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였다. 이 때에 장례를 치루겠다고 나선 사람이 고헌 박상진선생이다,
     다음호에 계속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북중부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중부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정부 지원 닿지 못한 경로당,
구미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
경북경영자총협회 김규섭 상무이사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추석 명절
구미시가족세터, '다함께 프로그
제23회 LG드림페스티벌 TOP
구미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단
경북교육청, 통폐합학교지원기금
경북도의회, 지방 죽이는 미래대
경북교육청, 폐교·폐원 어린이보
최신뉴스
 
전국 군부 유일 ‘공원형 펌프트
김천시의회, 국외연수 예산 '자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산동고 자기
구미교육지원청, 추석맞이 전통시
국립금오공대, 2026 대만 이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구미차병원, ‘2026년 개원의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경북보건대 외국인 유학생 4명,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 ㈜
구미시, 제36회 경북도민생활체
구미대, 실전 같은 모의면접 콘
구미대-경북옥외광고협, AI
한국수출입은행 구미경북지역본부,
조합원·지역민과 상생하는 ‘구미
구미시, 10월 1일 자 조직개
국민연금공단, 2026년 추석맞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사교육경감지
구미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경북중부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30450 / 주소: 경북 구미시 송원서로 2길 19 / 발행인.편집인: 김락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주석
mail: scent1228@naver.com / Tel: 054-453-8111,8151 / Fax : 054-453-134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367 / 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